개인적으로 30cm 이하 얕은 수심은 고기가 물어도 별로 손맛이 없어서 재미가 없을거 같아요
낚시 영상보면 고기가 물고 뜰채로 떠올릴때 진흙이 뭉텅이로 찍혀올라오면서 고기가 진흙범벅이 되는 수준의 얕은 수심에서도
월척이 잘 올라오더군요..하지만 역시 개인적으로는 그런곳에서는 낚시하고 싶지가 않네요
낚시는 역시 손맛이죠..고기가 끌려오는게 아니라 굴러온다고 표현하면 될듯..
늦은 5월, 듬성 듬성한 갈대 사이 한낮 3시에 갈대 다듦고 부랴부랴 수심 60cm 에서 찌 맞추느라고 먼저 펴놓은 15대로 옥수수에 찌톱까지 올려 첫수로 월척 나온적도 있습니다.
2월에 위와 같은 동일한 포인트에서 해뜰무렵 수심 35cm 에서 지느러미 자빠트리면서 먹이활동하는 때월척 나온적도 있습니다.
경험상도 그렇지만 조과면에서도 장대 보다는 짧은대를 선호하는 이유가 그런 있습니다.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