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침은 안써봤지만 믿음이 약간 더 생길거 같네요..

장사치들의 장사속에 하나라고 봅니다

키우고 있는 붕어에게
글루텐과 스위트콘을 먹이로 주면,
차이가 날 정도로 스위트콘을 더 열심히 먹더군요.

붕어를 2년 가까이 키우면서
이것 저것 어항에 투여해서 해본 결과
가장 적극적으로 먹는 먹이 순위가.

1. 살아있는 새우 & 지렁이 (아무리 배가 불러도 없어서 못 먹음)
2. 스위트콘 (배부른 상태에서도 입에 넣어서 오물거리다 밷었다를 반복함.)
3. 순수한 집어용 곡물 분말로만 만든 떡밥
4. 글루텐이 들어간 떡밥 (글루텐 찐드기는 씹다가 밷어 버림.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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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반적인 붕어용 사료 ( 5위 부터는 진짜로 허기가 져야 먹음.)
6. 냉동새우살(칵테일새우)

미끼류는 각기 장단점들이 있죠.
낚시터 환경에 따라 동물성이냐 식물성이냐의 차이도 은근히 크고요.
미끼 운용 하시는 분께서 알아서 판단 하시길.

일단 낚시티비는 회원들이 고기 나온다면 가서 바톤터치나 그저수지 가서 낚시 하기때문에 입질 받을 확율이 높은겁니다 옥무침이고 떡밥이고 아무 소용없어요 그거 다 상술입니다 물론 기대감은 있겟죠? 저는 바보처럼 따라해봣습니다ㅋㅋ 꽝ㅋㅋ

윗분 말씀대로 그냥상술이죠..
그냥 옥수수 쓰는게 깔끔하고 좋습니다.
그냥 별 g랄을 다한다...라는 생각입니다

상술같은데요.. 원형 그대로 쓰든 안쓰든이 좋을듯 합니다.

한수 배우고갑니다

저도 옥무침 써봤는데요 차이를 모르겠던데요 그래서 그냥 옥무침 안쓰게되드라고요

붕어 마음입니다 ㅎㅎ

중요한건
계절 그리고
현장에서 잘먹는 미끼를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고보는
1인입니다

마지막으로 붕어 마음입니다ㅎㅎ

이쁜붕애님, 객주님, S모그님, 그냥가님, 내사랑붕숙이님, 그린피그님, 어웅님, 광주장비병님, 노인과바닥님, 옥수84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첨언을 더 달아드리자면,
붕어를 직접 키워보면서
막연히 `그럴꺼다!` 생각했던 고정관념이 가장 크게 깨졌던 두가지가 있는 데.

첫번째가.
붕어에게 떡밥 같은 미끼는
붕어가 물불 안가리고 덤벼들 정도로 환장하는 미끼는 절대로 아니며,
지렁이, 새우, 옥수수 같은 고형질 미끼 대신 떡밥을 미끼로 쓰면 마릿수 조과면에서 우월할 것이다.
라는 막연한 생각이 완전히 깨졌었구요.

두번째가.
잉어과의 거의 모든 물고기들을 포함한 물고기들은 대부분 수중 수초 같은 식물을 뜯어 먹는 걸 좋아하며,
그중에 붕어는 (매끼니로 주는 사료는 뒷전으로 미룰 정도로....) 채식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어항에 그 어떤 튼튼하고 질긴 수초를 심어도 다 뜯어 먹습니다. (수초 식재 불가)
배추나 상추도 채 썰 듯 썰어서 어항에 넣어두면 주워 먹습니다.
물수세미 같은 굵은 수초의 줄기 조차도 입으로 물고 잡아채서 끊어서, 사람이 칡 씹어 먹 듯 질겅거리며 씹어 먹습니다.

이 경험으로 인해,
낚시터 물바닥에 수초가 상당히 밀생해 있는 낚시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그런 낚시터들이 왜 그렇게 터가 쎄고, 붕어들이 얕은 연안 물가로 도무지 회유해서 나올 생각을 안하는 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새우, 지렁이, 옥수수 이런 미끼 위에
떡밥 가루을 뭍혀서 낚시하는 거
오래전부터 낚시 좀 해본 사람들이면,
안 해 본 사람들이 있을까요?

'떡밥'이라면 '붕어가 물불 안 가리고 덤벼들 정도로 환장하는 미끼'라는
최고의 미끼라고 생각하는 선입견이 있으니,
모두들 그런 미끼 운용술을 착안 했었을 겁니다.

글루텐 함량이 높은 글루텐이 함유된 떡밥 입에 넣고 오물거리다가
글루텐 섬유질을 사람이 껌 밷어 버리 듯 하는 물고기들을 보시면
글루텐 섬유질에 대한 생각도 많이들 바뀌실 거에요.
글루텐 섬유질은 바늘에 떡밥이 오래 붙어있게 하는 접착제 일 뿐이라는....

일명옥무침이라고하죠.별효과없는것같습니다.시간낭비돈낭비라고생가하는1인입니다.

S모그님, 대물붕어4짜님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저는 옥무침의 재료가 환경또는 붕어에 나쁜지가 더 궁금하더라구요

N봄향기님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