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이 물지도 않거니와 설령 물었다 하더라도
낚시줄이 끊어지던 낚시대가 파손되던 할겁니다.
수달을 너무 과소 평가하신듯......

물닭이나 기타 조류가 물었을때 목줄을 끊어주면 스스로 바늘을 뱉어 냅니다.
(물속에 있는 미끼를 무는것이 아니라 지렁이등을 달고
거치시켜 놓았을때 아주 가끔 무는 경우가 있더군요)
손맛은 끝내줍니다. 하늘을 향해 손맛을 보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결국엔 목줄이 터집니다.

너무 필요 이상으로 걱정하시는듯 합니다.
그렇게 걸리는 경우가 로또 만큼의 확율이니 걱정 않하셔도 될듯합니다.

불안해하지마시고 낚시하시면 됩니다.
쉽사리 수달이나 물닭이 바늘에 걸리진않습니다..걸린다고하면 원줄이나 목줄이 나가거나 낚시대가 뿌라질겁니다...

고기가 걸려 있으면 고기물고 낚시대끌고 갑니다.

어쨋든 수달이나 물닭 걸려서 바늘뺄 걱정은 안해도 되어 다행입니다. 괜한 걱정을 했네요.
말씀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뉴트리아 한번 걸어봤는데 지가고싶은데로 그냥 갑니다. 신경1도 안쓰고 지갈길 가는데 낚시대로 제어가 안됩니다. 목줄이 터져서 살았습니다. ㅎㅎ

저도 뉴트리아 발에 바늘이 한번 걸린적이 있었는데
답이 없더군요.
마침 물가의 수초대로 나와서 겨우 채비 회수했습니다.

아이고 뉴트리아는 생각도 하기 싫네요.
뉴트리아도 걸리나 봅니다ㅜㅜ

생미끼에 자라도 걸려 나옵니다 묵직하니 손맛은 좋으나 바늘밸때 목이 쭉~~~나와 물까봐 무서워요

이런일이 생길수가 있겠네요
당연히 목줄이던 원줄이 끊어지겠지만..

음~~~
오짜터에서 물닭한테 몸맛 지대로 봤슴니다
물속에세 째더군요. 핑 핑 ..이거슨 !! ???

그런 걱정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후배가 5.5칸 장대에 옥수수달아 던져놨는데 끌고 들어가는입질에
챔질을 했는데 오리가 걸려 나온것을 봤습니다.
하늘에서 빙빙 연을 날리고 있어서 난감한 상황 이었는데 채비도 어찌나 튼튼한지 끊어지지도 않고
결국 옆 후배의 도움을 받아 오리를 잡더니..,

낚시대 던지다가 왜가리 다리에 걸려...

연날리듯이 손맛보고 지쳐 물에 떨어져 소리소리 치더군요..ㅎㅎ

살살 땡겨서 나뭇떼기로 바늘 빼주고 놓아준적 있습니다.

처다보는 뻘건 눈이 너무 무서웠습니다..ㅋ

건너편 앉아서 2시간 동안 째려보는데 소름이..^^

의외로 경험하신 분들이 많으네요..

갯바위찌낚시에 고둥어새끼 걸려서 물에띄운순간 갈매기가 덥썩물고 하늘로~

그뒤 20-30분정도 하늘을보고 혼신의 릴링을~

찌 회수하다가 손바닥만한 말잠자리를 잡은 적은 있습니다 ㅋ

몇년전 지금 이시기쯤
잉어입질 마냥 찌가 물속으로
처박히면서 사라지는 입질에
챔질을 했는데.....
물닭이 후킹되서.....
손맛보다가
목줄잘르고 방생?? ㅎㅎ
낚싯대 데미지 먹거나
원줄이 터지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단...몹시 당황했던 기억이~;;;;; ㅎㅎ

작년에바닷가에서갈매기 날개에 걸었던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밤낚하다 캐스팅하는데 부엉이가 걸려 손맛을 보는 도중 원줄이 날개를 감았는데 이놈이 얼마나 사납던지 원줄 채로 자른 기억이 나네요
살았는지? 의문이 드네요 ㅎㅎ

댓글들 정말 많이 주셨네요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많은 경우들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