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낚시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서로간 피해만 없다면 저수지 있는고기 마카~다~~~아 잡아가도 됩니다..ㅎㅎ
문제는 말 안해도 이제는 다들 아시겠지만 농로에 주차, 또는 과수원안에 주차(과수는 땅이 다져지면 잘 못자랍니다)
배설물로 인한 저수지 주변 응가 지뢰들..(이건 저두 일하다 몇번 밟아 봐서,,,우~~웩..그 기분 더럽더만요.)
농산물 절취( 간혹 탐스런 과일 하나쯤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그 한명 한명 모이면..휴~~)
쓰레기 <===(해마다 두번식 마을분들이 청소 해오다가 요즘은 저도 이제 포기하고 싶습니다)
<br/>물론 이런 것들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진건 사실입니다....
예전에 "붕어낚시 연구소"동호회에서 저수지 청소를 하고 낚시를 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
서로 웃으며 하는 레져가 됫음 합니다....
좋은모습으로 비쳐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그 옆에서 한가롭게 낚시를 하고 있다면 저같아도 좋게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주위가 시끄러우니 자연히 낚시도 안될것 같구요.
낮에는 그냥 그 저수지 포인트 찿는다 생각하시고 포인트도 찿고 새우 채집망도 넣어두시고
자리 만드신다음 밤낚시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밤늦게가지 추수를 하지는 않으닌까요.
추수철 뿐만 아니라 모내기철도 농사일 방해 않되게 조심합니다.
농로 지나가다 경운기나 트렉터 만나면 괜시리 미안해지더라구요
가급적 농사짓는분 심기 건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도 농사꾼의 아들이라서 ㅠ.ㅠ
팔이 안으로 굽더라구요 ^^
얼마남지 않은 시즌 잘 마무리 하십시요^^*
포인트 진입을위해 논으로 가야한다든지 그런때 빼고는...
우리도 열심히 일하고 짬내서 가는 낚시인데 안그렇습니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