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한 후에 대수롭지 않게 낚시대 줄감게에
같이 접어두곤 했는데 어느날 보니까 대부분
찌에 크랙(찌톱과 몸통연결 부분)이 가 있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시험삼아 강력 본드를 발라 봤더니 영 아닌것 같습니다.,
혹시 방수에 문제가 없는지 집에서 취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좋은 방법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순간접작체는 바른 후에 빨리 말리려고 물속에 담그면 허옇게
변하는게 일단 보기에도 찜찜합니다. 순간접착제를 흐르지 않게 살짝 바른후에 말리고 바르고
몇 차례 하면 허연건 덜하는데 이건 붙었는지 모르겠어요. 몇 번 사용 해보긴 했는데
부력 변화는 아직 없는거 같아요. 암튼 메니큐어 한 번 발라 봐야 겠네요.
크랙 수리 하는것은 귀찮기는 해도 애착이 가는 좋은 찌라면 제대로 수리 하셔야 오래 사용할수 있습니다.
매니큐어나 순간본드는 그런대로 기능성 면에서는 만족할수는 있어도 미관상 별로 여서
결국에는 다른 좋은찌 가지게 되면 사용빈도가 점차 떨어지다가 결국 폐기 하게 됩니다.
일단 소량의 순간본드(목공용 401)를 사용해서 크랙부위를 순접 합니다.
충분히 굳게 놔두셨다가 800~1000방 이상의 고운 샌드페이퍼를 사용해서 순접으로 인해 돌출된 부위를
곱게 갈아내서 표면 처리를 한다음 우레탄바니쉬(니스)나 카슈로 도장을 해 주는 것이 완벽하게 복구 하는 법입니다.
반관통찌 쓰는데... 갈대, 부들 밭에서 이쁘게 닭발내고 원자캐미 불빛으로 방향 정조준하고 앞으로 쏴! 하면, 열에 한번은 받침대 주걱에 쳐박습니다. 쩝!!!
특히나 이런자리는 수면의 높이 차이가 얼마나지 않기도하고, 수초에 의한 초릿대 파손, 원줄의 수초 감김 등의 이유로 받침대를 좀 더 높여 꽂게 되죠. 이러니 찌가 주걱에 헤딩하는 겁니다. ㅠ.ㅠ
이런 상황 발생하면 두말 없이 대 접고 남는 대로 다시 펴고, 찍힌 찌는 집에서 매니큐어로 수정합니다.
떡밥찌는...수초군에서 사용할 일도 없어서 찍히거나 크랙 있으면 바로 파기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꾼들도 아껴야지요...??
전 응급처치로 물본드(순간접착제)을 바르거나 아니면 마누라 메니큐어를 발라요...ㅎㅎ
아쉬운데로 한두번은 쓸수있습니다....도움이 되시길....
내가 일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