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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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낚시를 핑계로 어떤 거짓말까지 해봤나요?ㅎㅎ
이렇게까지 거들다가 낚시간다고 조심스럽게 얘길꺼내면 얘기하기전 얼굴하고 360도 틀려진얼굴...
그 얼굴보면 덩달아 기분이 상해져 또 다투고..이러길 몇해가 지나네요..
낚시꾼생각 : 일주일동안 일에쫒겨 상사눈치에 업무 스트레스에 주말에 그 스트레스좀 풀려고하는데 그정도도 이해못하는건가..라고 생각을합니다..
아내생각 : 집안일하랴 애들 돌보랴 자기도 어디가서 바람좀 쐬고 싶은데 남편이라는 작자는 지 좋아하는 낚시만 간다고 자기와 애들생각은 이만큼도 안한다고 생각을합니다..
별의별 핑계를대고나서 물가에 가면 내가 이렇게까지 거짓말을하고 와야하나 내자신이 한심하기도 한답니다.
이젠 핑계대기도 싫고 거짓말하기도 싫어지는군요..
그렇다고 같이 가자고해도 자기는 가면 심심하기만하다고 안간답니다..
아내는 한마디 더 외칩니다..낚시하는사람 정말 이해할수가 없다라고... 기다란짝대기(찌)ㅎㅎ 쳐다보고있는게 재밌냐구 하네요..ㅋㅋㅋ
올해는 이렇게 지나간다고해도 내년엔 또 무슨 핑계를대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12-03 20:14:31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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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죽일사람 읎어 큰일인디......쩝!
낚시하고 싶으면 출장갑니다.
갔다오는 길에 당구고 온다면 주먹질 안합니더.
집에 갈때 반드시 호도과자 한봉다리 안겨주는 센스.ㅎㅎㅎ^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