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이해하자면 온도차이에서 오는 것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겨울철 차 유리창에 서리가 끼는 것처럼요)

호수 바로위는 지표면보다 항상 습도가 높습니다. 증발하는 물방울들이 지표면 보다 많기 때문이죠.

물은 비열이 높기 때문에 지표면보다 쉽게 온도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천천히 변하죠.

그렇기 때문에 하루동안 아주 춥다고 하루만에 호수에 얼음이 생기는게 아니고 며칠 추위가 지속되어야

호수에 얼음이 생기죠.

반면 지표면은 온도변화가 아주 심합니다.

그래서 겨울철과 같은 날에는 낮에 해가 떠서 온도가 올라갔다가 밤이되면 지표면의 공기는 기온이 급하게 내려가게되고

호수위의 공기는 온도변화가 크지 않아서 지표면위에 공기보다 온도가 높은 상태로 있습니다.

이때 지표면에서 온도가 급속도로 내려간 차가운 공기가 호수로 유입되게 되면 호수 표면에 있던

공기의 온도도 급속히 내려가면서 공기속에 포함된 물방울들이 응결이 되게됩니다.

이렇게 응결된 물방울들이 모이게 되면 물안개가 되는겁니다.

지표면에서 차가운 공기가 호수쪽으로 유입이 안되면 물안개도 안생깁니다.

습도가 높은날은 지표면에서 안개가 발생되는 것도 이때문이겠죠.

공기중에 물방울이 많이 녹아있어야 안개를 볼 수 있습니다.

참 쉽죠잉~ ^_^~

저수지에서의 물안개는 온도차에 의한 것으로 압니다. 공기는 비열이 적어서 아침에는 기온이 낮고, 물은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실예를 든다면 방에서 물 끓이면 안개가 낍니다.

제가 동해에서 일출을 보려다 실패했습니다. 모두 물안개가 끼더군요. 그래서 안개가 끼지 않는 날을 찾고 있습니다.

1. 해수온도와 기온의 차이가 적어야한다( 기상대 자료 확인)2. 날씨가 흐리면 안된다....당연히 일출을 못 볼겁니다.
3. 바람이 3~4 m/s 정도로 불어 주어야 한다( 춥겠습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날씨는 ...한겨울입니다.....일출보러 가고싶습니다.

윗 분들의 설명이 충분합니다.
수온과 기온의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방어진 남자님 안녕하세요

제가 잘못 알고있는진 몰라도

같은 물안개 라도 수온을 떨어 트리는경우가 있구요 (입질 없음)

물속 대류가 일면서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경우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자정 넘어 긴장하이소)

제가 잘못 알고있을수있으니 넘 밑진마시고요 항상 안전 즐낚하세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위 회원님들의 댓글에 자세히 적혀있듯 보통 맑은날에도 물가에서 피어오르는 안개는 "증발무"라고 합니다 대기의 온도보다 수온이 더 높을시 발생하며 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봄,가을에 자주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