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한 댓글을 달아 봅니다...
제 거주지가 대전입니다 아주 가끔은 (오름수위나 특수때)충남 고복지로 출조를 갑니다
고복지 베스와 블루길 엄청납니다 그나마 베스들은 스스로 개체수 조절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베스의 수는 수는 반면 블루길의 수는 기하 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블루길이 베스의 알을 다 먹었을수도 있지만 베스들은 근친상간?? 으로 인해 저수지 크기의 일정수량으로 개체수
조절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베스와 블루길이 그렇게 많은 고복지에 징거미가 존재 한다는것입니다
베스 유입이 되어 블루길이 유입 되면서 한동안 전혀 찾아 볼수 없었던 징거미가 채집이 되더군요
저 역시 많이 놀랐고 의아하고 특이 했습니다..
블루길의 천국이라는 충남 고복지에서의 징거미 출현 ... 저의 조우회가 모두 생미끼를 사용하기에
조우회 회원님들도 다들 놀라시더군요.. 자연이라는거 참 신기할따름입니다.
베스 블루길은 천적이 없이 먹이사슬의 최상위를 위치 하지만 자연의 힘이란 알다가도 모르겠더군요..
한여름 지렁이 한마리면 블루길 원샷 원길이었던 고복지가 다시금 조금씩 원래의 모습을
찾아 가는거 같아 좋기는 합니다만 마냥 좋아 해야 하는것인지도 모르겠더군요..
봄?쯤인가요? 개구리 올챙이는 아닌데, 새까만 올챙이들이 물가에 몰려있는거...두꺼비 올챙이라고 들었는데...
배스들이 정신 없이...아주 정신 없이 퍼 드시더군요.
심지어 사람이 서있는 곳에까지 쫏아와서 그냥 겁없이 잡수시던데요.
아주 그냥 꾸역꾸역..."머 이런게 다있노~!!"하면서 뜰채로 떠서 뒤로 집어 던졌는데 말입니다.
아마 저도 어떤 누구가 배스 푸는거 봤으면 그자리서 칼부림 내지 싶습니다.
아무리 낚시꾼이 싫어 배스 풀어 붕어꾼 오지 못하게 한다지만, 생태계 교란종을 불법으로 풀어서야 되겠습니까?
아무리 그렇더라도 꾼들 진입을 막으면 그만이지 배스 풀어서야 되겠습니까?
아무리 그 저수지가 자기 것이라도, 불법으로 생태계 교란종 풀면 눈감아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