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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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건 아닌듯...
저수지 크기는 한 1000여평정도 되는 곳입니다.
도착하니 여러 조사(?)님들께서 손맛(?)을 보시고 계시더군요.
두세분정도 대화를 나누고 저도 한자리 잡아 4대 깔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제 옆과 옆옆에 2분은 내림낚시를 하시더군요. 문제는 두분다 뭐던지 잡히는 데로
무조건 살림망과 보조가방에 담아두더군요. 제 생각에 바로 방생하면 또 바늘에 무니까
살림망에 보관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녁시간이 되고 해가 서산에 글치자 두분도 떠나시면서
그냥 살림망에 보관중인 고기 모두 가지고 가더군요.
제 쪽은 입질이 없어서 꽝을 치고 있어서 어떤 고기 올리나 열심히 봤는데...
2치~4치까지 그의 잔챙이만 올리시던데... 그의 100~200여 마리 정도 되는 불량이었습니다. ㅜ.ㅜ;;
이 저수지는 외래어종이 없습니다.
조금 심한말로 하루에 그 정도 잡을 정도면 외래어종 보다 더 무서운.....
솔직히 저도 2두 가지고 왔습니다. 저희 장인어른이 민물찜을 아주 좋아하시는 관계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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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편히 가지세요...
아마 올봄엔 토종붕어의 알 100000000~2000000000 마리 정도가 그 저수지에서 부화를 기다리고 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