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낚시만큼은 아니지만, 자동차 동호회에도 가입해 활동할만큼 차를 좋아하고 아끼는데, 낚시 함 갔다오면, 온천지에 흙묻고, 매트는 털어도 털어도 흙이 계속 나오고.. 차에 기스나고.. 암튼..
혹시 다마스로 낚시 다니시는 분 계실지...
제 생각에는 다마스 5인승 정도면,
1. 2명정도 장박 낚시짐 싣는데 걱정 없을 것 같고,
2. LPG의 경제성에, 톨비 50% 할인이니 장거리 출조시 교통비 부담 없을 것 같습니다...
3. 또, 의외로 차가 높아서 비포장길 잘 다닐 수 있을 것도 같고,
4. 폭이 좁고 길이가 짧으니 막다른 길, 노지에서 차 돌리기 쉽고...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마스 편리한 점도 많지만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저의 지인이 사용하고 있기에 답글 남겨 봅니다.
장점으로는 느끼 붕어 님이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추가 장점으로는 차가 가벼워서 한쪽 바퀴가 빠져도 장정 둘만 있으면 빠진쪽 들어서 뭔가 받쳐서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 다른분이 말씀하신것 모두 맞습니다.
단점을 추가하자면 요즘 lpg다마스는 정말 힘딸립니다. 어느정도 경사엔 괜찮지만 경사가 심할때 중간에 섰다가 반클러치 걸고 튕구면 시동이 꺼진다고 합니다. 당연 운전 미숙으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리고 후륜이라 조금만 진흙길이거나 눈길에서는 쥐약입니다. 물론 체인 걸면 어느정도 낫겠지만 힘든 건 맞습니다.
사고 날 걸 알고 자동차 운전 하시는 분 없으시겠지만 혹시나 사고 나면 너무 큰일이 발생하기에...
짧은 거리에 낚시터가 깔려 있다면 괜찮겠지만 장거리는 조금 무리가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다마스밴 이나 모닝 밴이 끌리던데요.
세금 싸고 보험료도 2인승이라 싸고...
화물칸에 세워서 넣으면 짐 많이 들어가고...
물론 뒷문이 해치백에 세개니 낚시짐 꺼내고 실을 때 편하고...
운행경비 적게 들어가고...
비포장 좁은 길 갈 때 길 가와 가운데 튀어 나온 부분 밟고가면
밑바닥이 닿지 않고...
중고 사시면 길가의 잔 나무가지나 풀잎에 긁혀도 신경 덜 쓰이고...
세컨드 카이니 고속도로 오래 탈거면 다른 차로 가면 되고...
문제는 차가 좀 좁다는거겠지요...
일단 차고 중심이 높아 비포장에서 전복의 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또한 LPG 고바우 심한데는 힘딸려 못올라갈수도 있구요
중요한건 다마스 노파워핸들이죠
산길 비포장에서 유턴시 낚수놀이를 못할정도로 팔에 무리가가요
전 비추입니다
차라리 스타렉스 4륜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