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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붕어가 쏟아진다해도 안가게 되는 낚시터??

탱구리 IP : 33da08850de9004 날짜 : 2010-04-07 21:56 조회 : 4532 본문+댓글추천 : 0

인터넷 , 낚시잡지 , 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정말 붕어(월척급)가 쏟아진다는 낚시터가 시즌마다 있기 마련인데, 이상하게 가고싶지가 않은곳들이 있습니다
천수만, 평택호, 남양호....가고싶지가 않네요 이상하게....(그러데를 가야 월척도 하고 그러는데 말이죠)
이유라면....
일단 그 물 자체가 싫고, 그 많은 인파와 늘어선 차량, 쌓여가는 쓰레기....
저주받은 수도권(그중에서도 인천)꾼이면서 동시에 주말꾼도 어쩌다 한번 나서는 한심한 꾼 주제에..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닌데...

회원님들도 죽어도 가기 싫은 그런곳... 혹시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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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월척대감 10-04-07 22:15 IP : 03f2d8bccb33756
음...붕어가 쏟아진다 해도 가기 싫은 낚시터...순서되로 보면요.

1, 생활폐수나 쓰레기 많은곳
2, 벌꾼들 많은곳....유달리 벌님들이 가는 못이 있데요.
3, 음습한곳...겉으론 보기 모르겠는데 이상하리만치 개인적으로 음습하고 기분이 착가라앉는못이 있데요.
4, 마실 가까운.
5, 그외 상기 제외한 못 다가고 싶네요...가고싶어도 시간 관계상 못가는게 한이네요...ㅎㅎㅎ

항상 안출하시고 대구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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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sm525 10-04-07 22:40 IP : a446b6f3bba7a60
중부권은 96년도 이전에는 남양호와 인연맺다 낚시금지구역 늘어나 원남지로 주출조지 옮겼다가 정나미 떨어져 몇년파다 졸업했구요(술먹고 떠들어서)

그 뒤 경북권과 인연 맺었는데
참한 의성의 도관지(쓰레기문제-지금은 모르겠네요)와 아름다운 장천지(98년도에는 제방좌측 과수원밑에까지도 들어갔는데 지금은 두겹이나 검은천으로 철책을 방불케하죠-소나무밭 주변 땅파보면 쓰레게 산이었던 것 10평정도크기에 1미터는 묻혀있을 겁니다)는 저에게는 이제는 발길을 끊은 추억속의 못이되었습니다


쥐에 지속적으로 고통당한적 있어 쥐로 인해 낚시하기 힘든 곳이나 뉴트리아 출몰지역은 무조건 패스1순위이구요

아무리 고기나와도 떠들썩한 분위기 있는 곳이 2순위이구요(술, 고기드시면서 주사많은 못-음성 원남지)

쓰레기 너무많아서 낚시분위기 안나는 곳 3순위(의성 도관지, 성주 회곡지등)

밤늦도록 차량수시로 드나들어 낚시분위기 깨는 못 4순위(성주 회곡지)

단독출조시 못이 너무 고즈녁하거나 음산하고 눌리는 기운있는 못 5순위


도시탈출이 목적인데 도시와 너무 인접한 못도 스트레스 받게되어 피합니다(못주변에 아파트나 공장이나 주거시설 많은 곳)
------영천 탑못

깊은산속 옹달샘에 혼자 낚시하는데 못에 포인트가 온통 멧돼지 목욕탕일때 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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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황금토종붕어 10-04-07 23:22 IP : 626edf6b759e179
1. 쓰레기 많은 곳
2. 수질 드러운 곳
3. 그물 쳐 놓은곳
4. 야생동물 출현하는 곳(뭐 나오면 맞짱 뜨겠지만 밤이라 놀래서.....)
5. 귀신나오는 곳이나 봤다는 곳(이런곳 혼자 힘들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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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10-04-07 23:26 IP : ca0b2ba1e638b91
안녕하세요.

낚시가 제일 가기가 싫은곳은 저수지 상류에 우사에서 퇴적물이 유입되는곳.

또는 생활에 하수가 바로 유입이 되는곳.

먹고 마시고 놀이겸 낚시꾼이 많이 모이는 곳.

아직까지 음산하고 무서워서 못가는 곳은 없네요 음산한 곳을 찾아다닙니다.그런곳은 조용해서 혼자 즐기기가 좋습니다.

올해는 붕어 대구리 꼭"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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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사마 10-04-08 00:17 IP : 160f78d48a7c4f8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낚시인의 한사람으로 정말 낯이 뜨거워서.....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아야 하거늘 쓰레기에 고성방가에.. ..
어찌해야 하는지.. 정말 가볼만한곳 찿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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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붕아 10-04-08 07:22 IP : 769543aab0da85c
쓰레기 많고 수질이 안 좋은곳
특히나 쓰레기 많은곳은 안가게 되네요
월님들 항상 쓰레기는 되가져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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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악동 10-04-08 07:59 IP : e42e7af8e4835d4
아무리 무서운 곳이라도 관계는 없지만

그래도 한가지 꼽으라면

역시나 물이 더럽거나 사방에 쓰레기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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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국가대표 10-04-08 09:20 IP : a1115575d22e302
축사나 양계장 바로옆 저수지에서는 도저히 낚시못하겟데요.냄새때문에.....

저수지 그림이 너무 좋아서 지나가는길에 몇번가봤는데 휴~~

그뒤론 그곳은 포기하고 다시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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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 10-04-08 09:38 IP : 6f7b46e3ceb894e
악취가 심한 곳! 머리 식히로 갔다가 머리에 쥐납니다.

대표적인 곳 영천청통 대현지와 택일지, 축사를 거쳐 온 바람 정통으로 맞으면 바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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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트림 10-04-08 10:26 IP : e3d4dae9ad5e3ed
산골짜기 소류지...

사람이 잇으면 낚시를 못하는 사람이 잇다고 칩시다.

그 분.... 낙시 할곳 없읍니다.

나만의 소류지.. 나만의 낙시터...

앞으로 점점 사라집니다.

만약 그런 곳이 잇다면... 붕어가 없는 곳일겁니다.

대한민국 낙시꾼이 어떤 사람들인데... 대물이 있는곳에... 1000리길도 마다 않는 사람들인데...그런곳이 남아 있겟읍니꺼?..

낙시꾼보다 더한 사람들이 그물꾼입니다.

한... 몇 년 후면... 귀족낙시는 더이상 없을 듯 합니다. 주말꾼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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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10-04-08 11:18 IP : 191bbf3492e477c
대표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저도 얼마전 우사옆에 낚시하다 죽는줄 알았습니다..ㅋㅋ
이 넘의 쓰레기가 항상 문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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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퐁이 10-04-08 13:39 IP : 2ed586ac97917b3
사람손많이 탄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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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10-04-08 14:04 IP : f2f48d63548d22f
시끄럽고 냄새나고 쓰레기 많고, 차량 자주 왔다갔다하는 곳.
거기에다 붕어까지 미~쳐 날뛰는 곳...가기 싫어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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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나라헛돈 10-04-08 14:27 IP : 8b23cdf6784b0b9
차량과 쓰레기 많은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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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박 10-04-08 14:40 IP : 6b1cb797065cab3
낚시인의 천국 전라도에 사는
일인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리고요~ㅎㅎ

광주 외곽에 선교지라고 있습니다

사건 ?이 있기전 몇번 밤낚시를 즐기던 곳 이었습니다
선교지는 차량통행이 많고 물을 바닥 본것도 지나다니며 수시로 본곳이라
레이다에 기록제외됬던 곳인데

물이 차고나서 거짖말처럼 고기가 쏟아 졌는데
아직 소문이 덜라 몇번 파먹었던 곳 입니다

어느날 제방에서 크레인달린 렉카차가
물속에 수장된 차를 건지더 군요...
무려 2대나...

한대는 신고받고 건진거고 나머지 한대는 얼떨결에 딸려 나온 겁니다...
그 이후

최종 결과 모두 3대 견인및 그 외 해골 한구 추가..
합이 차량 3대에서 4명 + 시체 한구...

지금은 제방에 자살방지용 차량턱을 설치 했습니다

그 떄 그 고기를 고아드신 아버님은
~ 국물이 뿌였다고 좋아 하시던데...

아묺튼 그 이후 저의 레이다에
다시 한번 영원히 사라 졌습니다...

그 이외

고흥 내봉지의 도끼할메...
도끼든 할매 본적 있나요??
없으면 말을 말어~...

그 할머니와 쌍벽을 이루던
나주 동강 화정지의 욕쟁이 할매....

무려 한나절에 걸쳐 지치지 않고 쏟아내던 독설과 독백....
지금도 가끔 귓전에그 할매의 욕소리가 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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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놀부 10-04-08 17:13 IP : d5b52c45a0d0439
주차하기 힘든 곳..

마을 어르신들이 낚시하는 걸 반기지 않는 곳..

터쎈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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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날다 10-04-08 17:15 IP : 34a91026886cb8e
터미박님 처럼 특별한 사연이 있는게 아니라면 거의 비슷할겁니다..ㅋㅋ

사람많고, 쓰레기 많고, 시끄럽고, 더러운 곳..

저는 가끔 유료터다니는데 돈 독오른 총무나 사장있는 양어장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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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눈길 10-04-08 18:49 IP : 03a814d6deb57c1
개 짖는곳...ㅋㅋ 챔질할라하면...짖고..발자국소리에 짖고...ㅋㅋ 간식먹을때 부시럭부시럭 소리날때마다 짖고...ㅋㅋ
이거 원 개 눈치 봐가면서...낚시를 해야하니...
밤늦게나 새벽에 짖으면.. 마을분들에게도 지송하기도 하고..~~
밤에 우렁차게 짖던개 아침에 궁금해서 확인해보니...손바닥만한...발바리새끼...참 미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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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자 10-04-08 21:03 IP : 1634b87a43ffc4a
1. 녹조를 한번 이라도 본 곳 (절대 안감)

2. 냇가나 수로 (물이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

3. 쓰레기 심한 곳(악취가 심해 머리가 띵함)

4. 마을 사람과 트러블이 있을 만한 곳

5. 농사철 저수지옆에 일하는 사람이 많은 곳 (왠지 미안해서)

전 소류지 위주로 낚시를 다닙니다. 대형 저수지는 아예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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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ENTO00 10-04-08 21:51 IP : c1c3adb33b4b3a8
쓰레기 많고

많은 사람으로 인해 소란스럽고

요즘같은 산란철에 뜰채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 곳!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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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놀자 10-04-08 21:52 IP : bbf728a295240b5
탱구리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남양호........
저의 입장에서는
첫째는 물이맑아야하고
둘째는 공기가 좋아야하고
셋째는 편안해야 합니다
벌꾼(???)들이 다니는 곳은 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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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조사 10-04-09 08:54 IP : ea38a2d1c5d7ce5
쓰레기 많은곳도

벌꾼들이 설치는곳도

음습한곳도

다 낚시 가능합니다,,,

다만 강화 교동의 고구지는 관리인(그 마누라 심보가 더 나쁨)이 바뀌기 전에는 절대로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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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국 10-04-09 10:58 IP : c34c03d4ac468c5
오염이 심한곳.

쓰레기많은곳.

인심이 사나운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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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초이 10-04-09 11:06 IP : 31dbc5b13737ddd
역시 꾼이 버린 쓰레기가 제일 문제인군요
쓰레기 없는 낚시터 저부터 실천해볼랍니다.

오늘도 수도권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리
그나마 한적한 자리 잡으면 조용하고, 냄새없는 남양호로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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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건달 10-04-09 13:14 IP : 3b26bcea5eb2886
쓰레기많으곳!!!!

낚시하고 있으면 내가다 버린거같고

지나가는 사람이 처다보면 내가다버린 것처럼

얼굴이 화끈그려서 도저히 못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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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군 10-04-09 14:12 IP : 87c3e92f6173469
전 낚시의 목적이

낚시로 한주간 쌓여있던 스트레스 풀러 가는거라

제일 먼저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찾습니다.

그냥 조용히 물보면서 이것저것 생각도 하고

스트레스 해소하는것이죠

아무리 잘 나와도 줄줄이 앉아서 낚시 하는 그런곳은 안갑니다.

별의별 인간들이 있어 낚시를 하러 온건지 술쳐먹으러 온건지 구분 안가는 인간들이 자주 보이는지라

조용한 곳만 찾아다니죠

그다음은 역시 누구나가 그렇겠지만

똥물은 안 들이밉니다.

그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마비시켜주는 그런 곳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게 아니라 한층 더 쌓아줄 뿐이죠

역시 물맑고 퀘적하고 조용한 그러곳이 왓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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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2HIS 10-04-09 17:29 IP : 7f87540ce482165
아무래도 쓰레기 많고 시끄러운곳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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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안 10-04-09 17:30 IP : 06840c1eb88550b
드러우면 드러운데로...
지져분하면 지져분한데로...
시끄러우면 시끄러운데로...
냄새나면 냄새나는데로...
기냥 아무데서나 퍼질러서 합니다..

님들이 얘기하신 물좋고 조용하고 깨끗한곳은 그냥 좋습니다..
하지만 그냥 합니다..아무생각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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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10-04-10 20:18 IP : e92463f294b4850
일단 주변이 쓰레기로 오염된곳은 다들 기피하시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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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가로등 10-04-12 09:39 IP : c2b63dc5754769e
자주갔던곳인데.. 자살이있던 작은 소류지가있습니다,,

그곳은 왠지 기분이 그래서 못가고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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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찌언제올라와 10-04-13 12:38 IP : 08f01d14875cef3
일단 오염 된곳이 싫은데요...

오염안된곳이 별루 없다는게 더 싫어요 ㅠㅜ

점점 즐기는 낚시 하기가 어려워지는게 현실이죠..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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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장난 10-04-16 20:30 IP : fed17dd4104ff25
예전에 봄철 농번기를 위해 농촌이 한참 바쁘던 시기에 어찌하다 보니 논뚝에 자리를 깔았는데 그 자리에서 얼마전에 낚시한 사람이

소주를 먹고 뒤 논바닥에 병을 깼는 모양입니다. 아주 아작아작 깨서 묻엇다나 머라나.. 그자리에 다시 앉았다는 이유로

논주인 할아버지께 호되게 혼나고 안가는 곳이 아니라 못가는 저수지가 있긴합니다.

병은 깨지 맙시다. ㅡ.ㅜ;

참고로 저희할아버지도 시골 농사를 하시는 분입니다 장화발로 발에 유리박혔다고 생각하면 제 속도 편치 않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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