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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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대 구매하실때 그분(?)허락맡고 사시나요?

붕어국가대표 IP : a1115575d22e302 날짜 : 2010-04-19 10:38 조회 : 3522 본문+댓글추천 : 0

2년전 컬러플한 하늘색 낚시대에 꽂혀서 낚시대산다고 했다가 아직도 철이 덜들었다고

몇날몇일 갖은핀잔은 다듣다 낚시갈라고 큰맘먹고 3년할부로 4륜구동짚차 뽑아놨드만 주말에 놀러간다고

한번 바꿔타고 간뒤로 "자기 차 좋드라" 하며 흐믓한 미소를 짖고는 다음날 바로 풀셋으로 낙시대 사주길래

내가 얼마나 고맙고 미안하고 송구스러워 눈물이 앞을가렸었는지 말도못한다오.

근디 그날이후 왜 내차를 안주는거냐고요.아직도 1년이나 더남은 할부금내느라 등골이 휘겠어요~~

승용차로 너댓번 진흙탕길에 빠져서 낭패본뒤로 내가 왠만하면 걸어다니는통에 10년은 더늙은 내얼굴이 안쓰럽지도 않으세요?

그때 그 사랑스럽고 자상한 미소가 그런 깊은뜻이 있을줄은 내 꿈에도 몰랐다오.

이번엔 내 낚시인생 마지막 낚시대란 생각으로 독* 로 갈아탈테니 제발 허락좀해주오.

지금있는 낚시대 다팔아 돈한푼 안들고 새로 장만할수 있다는데도 왜 내말을 안듣는건데.....

눈한번 딱~감고 그 사랑스러운 미소한번만더 지여주면 안되겠니?



여러분들은 낚시대 장만하실때 그분(?)에게 허락먼저 맡고 사시나요 일단 사시고 난후에 말씀하시나요?

한번꽂히면 헤어나오지 못하는게 낚시장비인데.....아~~~ 그님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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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입큰동자개 10-04-19 10:42 IP : dc8b44546000995
사고 난후에 맞습니다.. 울 불여시는 몸둥이로 구타해요.가끔은 주둥이도 사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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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붕어나라헛돈 10-04-19 10:43 IP : 8b23cdf6784b0b9
전 얘기안하고 삽니다
그렇게 사모은게 80여대입니다 ^^
지금은 디와인드 수파에 필이 꽂혀
마눌한테 얘기했더니 32대 한개 사준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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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새벽여명 10-04-19 11:12 IP : b5ac9319769344a
얘기 안 합니다.

낚시 바꾸는 일처럼 큰 돈이 들어 가는 일이 아니라면...말 안합니다.

낚시대 바꿀일도 없지 싶습니다. 지금 대에 만족합니다.

하긴 전에는 낚시대(신수향) 한 대에 2만원이라고 했더만...지금도 2만원인줄 알고 있다는 ^^;;

나쁜 남편입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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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0-04-19 11:43 IP : 40f40835b31b66e
절대 모릅니더.

같이 낚시가도 낚시대엔 관심 없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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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바닥꾼 10-04-19 11:50 IP : 375d14e7da30535
말을안해야 목숨부지합니다...
저두 마눌님몰래 카드만들어서 지르고..카드잘라버렸습니다...
그카드값 ㅠ,ㅠ 마눌님 몰래때우느라 술한잔못먹고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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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펑키붕어 10-04-19 11:53 IP : 23e8c5d85f60a33
예전에 조금씩 사모을때는 허락받고 사고....가끔 특별한날에는 와이프가 선물로 한대씩 사주기도했습니다.

항상 모자란듯 낚시하던 남편이 불쌍했던모양입니다...(사실 낚시장비는 어느정도있어도 항상 부족한걸 모르나봅니다 ^^)

저번에 큰맘먹고 한셋트 샀을때는 몰래사서 가방채 트렁크에 보관하고있습니다.

우리와이프 가끔가다 어서 주워들었는지..."오빠...이번에 월급나오면 쌍포 사줄까?" 합니다..

전 당분간 필요한 대가 없어서 "아니 괜찮아"라고 말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때 순간 제가 미쳤었나봅니다....아!! 쌍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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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man 10-04-19 12:30 IP : 1f16d3e677a4638
저도 지르고나서 맞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살때는 엄청비싼 낚시대 광고 보여주며,
난 저렴한 이런거산다하며 멀티한대씩 장만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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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엉아 10-04-19 12:31 IP : d105c7615bc5b77
나두 삐까뻔쩍한 낚수대 가꼬 시픈데.......

마자 디질까 무서버 기냔저냥 댕기구 있습니다.

부러워~ 부럽다구요.
낚수대 사주시는 싸모님께 장가드신 분들이.

아~ 쌍포!로 낚수하고 시포.......
내 낚수대는 각개전투 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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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切唯心造 10-04-19 12:38 IP : c8468a77f46fe17
ㅋㅋㅋ
다들 비슷비슷 하시네요 ㅋㅋ
저는 말안하고 지르고 난뒤에 나중에 가치갔을때...
낚시대 많아졌네 하면 동생꺼라고 둘러대는데요 ㅎ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ㅠㅠ

이젠 어떻게 더 모을지 심히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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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박 10-04-19 13:42 IP : 6b1cb797065cab3
자기는 사준적도 없으면서
장비 많다고 잔소리는 합니다

심지어 이사비용이 추가될 정도 입니다

낚시용이면 안사주나 등산용 이라면
가끔 신발이나 의류 사줄떄도 있습니다
그 걸로 낚시댕깁니다 ㅎㅎㅎ

걸프렌드가 생일떄 한번씩 사주기도 합니다(절대 불륜아님)
작년에 스파이크12단 받았는데
올해는 낡은 수초제거기를 갈아 치울 랍니다

걸프렌드 강추 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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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ENTO00 10-04-19 14:30 IP : c1c3adb33b4b3a8
낚시대 50여대가 넘어가고 각종 장비를 수납할 공간도

부족하지만

제 집사람은 그 모든 장비를 다 경품으로 받은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의문이 생기는데요.

알고도 모른척 속아주는 걸까요? 아니면 진짜 모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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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빵전문 10-04-19 14:37 IP : 22a01dea4396488
동병상련...

모두 같은 대답이군요...

지름신의 부름을 충실히 들어주고, 뒷 수습은...

자금도 할부로 구입한 제품들 계속 청구되고 있습니다.

미치겠습니다. 들키면 아마 낚시터에 텐트치고 살지 않을까하는 불안(?)한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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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들어뽕 10-04-19 15:29 IP : 14b6a30865d7759
-낚시대와 받침대는 구입할때 출장비아껴서 마눌몰래(정확히는 중고구입한거다 얻은거다 즉 집안재산을 축낸거 아니다 뻥치고) 삽니다.

-소품류 1년치(목줄,원줄,찌,떡밥류,바늘류,케미,전자케미등)는 연초 연차휴가,연말정산 나올때 되도록 한꺼번에 삽니다.

-낚시할때 먹거리(라면,생수,황도,이슬이,구름과자,부탄가스)는 마눌 기분좋을때 이마트가서 집안 먹거리 살때 뭍어서 삽니다.

-텐트업그레이드, 좌대풀세트 구입등 낚시대,소품류,먹거리제외하고 지름신이 올때는 조금 참았다가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선물로
와이프한테 받습니다 ㅋㅋㅋ

주 1~2회 정도 출조하는데 가족과 시간함께 못하는 그 시간이 미안하기에
경제적으로(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가정살림에 지장을 주거나 부담이 되지 않는게 낚시라고 와이프를 세뇌시키기 위하여
나름 필요 항목별로 타이밍 맞추어 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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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헌성민 10-04-19 15:45 IP : 9c67f575ec90ec8
전 모든 장비를 다 집사람이 허락하에 구매했습니다
월급쟁이라 따로 주머니 찰 능력도 안되고...
모든 돈이 다 집사람 관리하에 있고 제 앞으론 빚만 있네요..
그리고 제가 인터넷 결재를 하는 것을 아직 몰라서요..
필요한게 있으면 한 며칠 징징거리면 삐져있으면 웬만하면 다 사줍니다.ㅋㅋ
낚시대 up위해서 제 나름 올해 좀 큰돈이 들었지만
이것 또한 이게 마지막이야..하면서
기존것 팔고 중고분양받으면 얼마 안들어 하면서요
집사람 마지막이란 소리 말라네요..못 믿겠다고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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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우는밤 10-04-19 16:42 IP : cd21cbba02c140f
여봇!
이거 뭐 산거요?
아 그것....뭐 이렇게 안됩니까
사고는 치고 보는 겁니다.

새 낚싯대 채비 만들다가 들켜.... 또 샀네..하면
이거 전번에 산거 쓰는건데...
대충 얼버무리고 넘겨야지요.

낚싯대 가격 절대 오픈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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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사랑 10-04-19 16:53 IP : ec56ca0c4ca1a3c
우리마누라는 낚시대 한대에 한 이만원 하는줄 압니다.

몇년전에 산 낚시장비 사업하는 친구놈한데 빌린돈을 아직도 용돈받아 조금씩 할부로 갚고 있네요.

에고 로또 한방이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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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湖 10-04-19 17:14 IP : 5f03db8b1cedc95
붕어국가대표님..너무 웃겨서 한참 웃겼습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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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찌언제올라와 10-04-19 17:17 IP : 08f01d14875cef3
ㅎㅎㅎ

저만 그런줄 알았드만 거의 대부분 조사님들 마찬가지시군요 ㅋㅋ

저두 마눌한테 절대 얘기 안하구 사요 ㅡㅡ

디지게 맞거든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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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10-04-19 17:25 IP : ef2994d296f6877
울마누라 바다낚시대에 비하면 민물대(신수향대)는 껌값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민물대 많던 적던..... 신경도 안씁니다.
당연히 낚시대 구입건은 절대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보고서 "낚시대 못보던거네" 하면 "하나 샀어" 그만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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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퐁이 10-04-19 18:09 IP : 2ed586ac97917b3
침낭들고 나가라고하던데..;;;;;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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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n 10-04-19 18:30 IP : fd3a944a62c9f98
머라 하던말던 무조건 내맘대로 질러 버립니다.
머라고 하지도 않치만~~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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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2 10-04-19 18:41 IP : 1277c82a1bee509
이번달 장비 구입비 60만원 ..
일단 질러놓고 보고합니다
보고 안하면 모른척해도 어느날 갑자기 한마디합니다
대가 금새 다섯대 늘었네 ..
별다른 말은 안하는데 결혼기념일에 뭐 사줬냐 .. 과거를 들쑤시는통에
알면서도 속아주는겁니다

다행히 집사람 주변 여인내들 남편들이 모두 낚싯꾼입니다
거의 똑 같은 수준이라 많이 희석 됩니다
뭐 그여인내 남편들은 모두 비싼대쓰고 난 늘 싼대쓰는거죠
할수있나요 그사람들 비싼 낚싯대쓰는 나쁜사람 만드는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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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조사양 10-04-19 18:42 IP : 26a52497c3da944
내 돈주고 내가 사고, 와이프한테는 아무말 안합니다..

허락받고 이런것 필요없습니다.

돈을 제가 관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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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깎이 10-04-19 18:56 IP : ed09f777f4f08b4
뒈집니다.
추천 1

붕애엉아 10-04-19 19:04 IP : d105c7615bc5b77
에고 불쌍혀~

같은 처지 조사님들이 많아서 조금 위안이? 되네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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뫄한머루님 10-04-19 19:41 IP : a1593752bda16b9
저도 모든 장비는 와이프가 사줍니다.

거짓말 하는 자체가 귀찮네요..

결정적으로 돈관리를 와이프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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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 10-04-19 20:59 IP : 81b28be48962161
ㅎㅎ.............

그 분은..........

우리의 적..이자..우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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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국 10-04-19 21:09 IP : 25745a2bbb0c043
구입해도 묻지도 따지지도 안합니다.

내 맘대로 삽니다.

마누님은 관심도 없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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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악동 10-04-19 21:51 IP : b7065cebfdfa634
돈 관리를 제가 하고 있습니다

사고 싶으면 사고
팔고 싶으면 팔고...
(낚시용품 판 돈은 마눌님께 바칩니다)

몇번 받아보더니만
몽땅 다 팔라고 하는데
골치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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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상처 10-04-20 00:05 IP : 32aaa67910a4ce3
필요한거 찍어 놓고.. 결제해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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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삼아 10-04-20 11:09 IP : 4e06231d469fe98
낚시대가 필요할때 월급통장 잠시 바꾸고나서 재입금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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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불야성 10-04-20 14:34 IP : 23d41af88d6a919
전 회사에서 식대통장을 급여통장과 별도계좌를 두고있습니다
당근 와이프에겐 통장은 있다고하고 식대도 따로 들어온다고 했습죠
쓰라고 합니다 그리고 식대는 당연 10만원도 안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식대통장얘기는 빈말이라도 하지않습니다
가끔 회사에서 별도로 지급되는 상여금또한 쓱싹입니다....
낚시대구매는 항상 산다는걸 언지를 주고 택배주소는집으로....물건도착하면 표정관리 잘해야죠
기뿐내색없이 작은방에 던져놓듯이 합니다
마눌이 `뭐야` 하면 `낚시대 몇대샀어` 합니다
바로 다음질문나오죠 `얼마야`바로대답합니다 `50%세일한다해서 20주고 6대샀어`
마눌`돈은어디서 났어`
나 `응 식대모아놓거로`
마눌 `좋은거야
나 `그냥 싼맛에 몇대 샀어`
마눌 `하나를 사도 제대로된걸 사지`
나 `형편이되야지`
마눌` 자제하던지 살래면 좋은걸로사`
물건을 그제서야 펼쳐봅니다
마눌`싼거 치곤 폼좀 나는데`
나 `응 50%세일이라 그래`
마눌 `몇일 재미나게 낚시대만지며 살겠네`
당연하지 마눌아 이게 얼만데..... 100만원이 훨씬 넘는다
열심히 놀거다 마눌은 솔직히 낚시대가격 잘모릅니다
표정관리만 잘하면 믿습니다 그리고 살때 한꺼번에 삽니다 지분지분 자주사면 되레 안좋고요
꼭 명심해야 할건 가끔 구매내역서 동봉해서 보내주는 낚시점있으면 필히 빼고 보내달랍니다
인생이 처량하고 불쌍한 인생이죠 그래도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홧팅입니다
추천 1

하이블루 10-04-20 17:26 IP : 2428a32bf64d8d6
ㅎㅎㅎㅎㅎ 웃다가 갑니다....어디가나 낚시인들은 똑같은거 같습니다...
저희집사람은 제가 하는거 절대 관여는 않하는데 가끔 묻습니다...낚시대 들고 들어가면 저건 얼마야???? 한마디하죠....얻었어...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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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국가대표 10-04-22 21:33 IP : 348f96a4eb50933
낚시용품을 왠만큼은 아는분이라 거짖말하면 바로 들킵니다.인터넷의 힘이랄까요^)^

혼자 제풀에 꺽여서 그냥 지금있는 낚시대들 소중히 쓰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들죽날죽 고르지못합니다.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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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불야성 10-04-22 21:50 IP : 737305fbb82f2b0
대표님 홧팅입니다
한번 지르세요 갇고싶은 낚시대가 어른거려 병생기십니다
죽기아니면 까무려치기죠 눈한번 질끔 감으시고...... 올해도 건강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자료?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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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 10-04-23 01:12 IP : 6c1647cbc51a1f6
주말에 낚시가는건 싫어하지만 다행히도 낚시에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에 저가 낚시대 (몇천원짜리) 보여주며 사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면 낚시대 사라고 인심쓰며 쥐어주는 돈 쥐오줌만큼 받고 피눈물나는 비상금으로 막 지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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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반 10-04-23 01:31 IP : f0e4ddb04f72658
처음에는 뭐라하더니만~

이제는 무뎌져서 뭐라 안합니다.

작년에 밤 낚시하고 오다 앞차 받은 후론

낚시가서 잠좀 자고 잘 먹고 다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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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바바 10-04-23 06:09 IP : 0d4431d573d2576
신성불가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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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기 10-04-23 06:17 IP : 5bcd48f95ceaa1d
무서운 분들이 많이있군요.
저는그냥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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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기러기 10-04-23 07:43 IP : 1028fe791044cb6
통장 관리는 마눌이하고 카드는 제가 가지고 있슴니다.
이야기 않하고 그냥 질르고 나중에 통장 정리해보면
마눌 이거 뭐예요 하면
아~~~~그거 필요해서 샀어 하면 여보 이제 그만 좀 사요,
하면서 그것을로 끝 입니다.
나이라고 할것까지야 없지만 둘이 살다보니 잔소리는 안합니다
또 저는 내가 갖고 싶은건 꼭 해야하는 성격이라 질러버립니다
간 근 남자 인가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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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콘치 10-04-23 08:20 IP : e570377a9042581
회사에서 나오는 복지카드 만큼만 구입하기로 그분과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복지카드는 4월에 130만원 정도적립되고
그후로는 한달에 2만원씩 들어옵니다.
그래서 매년 4월 5월엔 이것저것 많이 구입합니다.
어제도 대략 20여만원 썼습니다.
그러다가 6월쯤이면 전부 소진하고 1년내내 군침만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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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피고싶은새우 10-04-23 09:04 IP : 030426629285fde
전 마눌한테싼다고 얘기 합니다
정확한 낚시대값도 알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을 하다보니 약간에 비자금 조성이 가능 해집니다
마누라가2개싸면 제돈으로2개정도 삽니다
낚시대 숫자가 어느정도 넘어가면 댓수 파악 못합니다
낚시대 때문에얼마전 결혼기념일에 팔찌 싸줬습니다...그뒤에 낚시대2대 싸주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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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초이 10-04-23 13:14 IP : 31dbc5b13737ddd
알게 모르게 하나씩 하나씩 장만하는데 그님은 잘모르더라구여
받침틀(10단)은 허락하에 몇일전 구입해 한번 써봤습니다.
지름신에 쏠리지 말고 가정에 행복을 위해
우리 월님들은 상의해서 구입하시면 더욱 좋겠네요.
날씨도 좋은데 고향에 일이 있어 요번주 출조는 쉬어서 아쉬운 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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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태리 10-04-23 15:08 IP : eccb1f9add54f1d
칸수 구별없이 한대에 4-5만원 하는줄알고 100만원은 되겠다고 하네요 그냥 웃고 말지요 ㅎㅎㅎㅎ 값을 알면 잡아먹을려고 덤빌텐데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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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무 10-04-23 16:29 IP : 370d8ab76622501
대낚시만 70여대가 되네요...
여기에 얼음대+릴대(장어잡이용) 총20여대

그래도 장비욕심은 끝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기왕 지르시는 김에
같은 셋트로 지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대부분 집사람 들은 낚시대 구별 잘 못합니다.

또한 출조하면서 이번에 동호회에서 대회 한다고
미리 선수를 쳐놓고
잡지도 못한 월척 잡아 1등 했다며
자랑 스럽게 들고 들어갑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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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맺힌붕어 10-04-23 18:42 IP : e416e0f0c454e73
선 구입 후 수습..

안녕 하세요.. 대표님 ^^

낚시 장비 지름신 대단 하죠 ㅎㅎ 갖고 싶은거 가지야 잠 옵니다.. 일단 지르고 나중에 맞아 죽든 얻어 터지던 사고 봅니다.

낚시인들 쫌 불쌍한듯해요 ㅎㅎ 눈치 보고 사시는 분들 많습니다.. ^^ ( 저두 포함)

마눌이 이 세상에서 잴 무섭고 두려운 존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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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낚시꾼 10-04-23 20:20 IP : 5364dbd5e51cbf3
백수가 아닌 이상 그런 거를 허락 맞고 사나요?

남자들이 살때는 대부분 충동 구매가 거의 없지요.

물론 어얼리 어댑터 족이라면 모를까...

마누라가 무섭다... 농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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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따라 10-04-23 22:15 IP : 7e529ee652aa9a4
밤이 무서운 월님들은 마누라 눈치보실게 훤이보이고 그래도 붕어탕 열심히 잡수셔서 힘좋은 월님들께서는 의기당당하게 카드 긁어셔도 마누라가 부업을 해서라도 카드빛 해결해 주실끼고,ㅎㅎㅎㅎ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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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운 10-04-24 08:18 IP : 64ad456af35c346
저는 갖고 싶은게 생기면 얼마전부터 작업들어 갑니다.
"어 요즘 들어 차가 좀 이상한것 같아"
마눌님 왈 "큰 돈 들어가기전에 어서 정비소 가봐요"
근데 이상하게 정비소는 차가 다녀오는데 정비소 다녀오면 낚시장비가 조금씩 늘어나네요
그거야 저도 모르고 마눌님도 모르고 붕순이들은 알려나 ^^ ㅎㅎㅎㅎㅎ
마눌님 죄송 병이야 이건 분명 중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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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10-04-24 13:09 IP : 99cdaf358134521
얼마 하지 않는다고 하고 아는 선배, 지인 다 팔아 먹습니다. 빼서서 가져왔다고 줬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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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도사 10-04-26 15:06 IP : 8ea93517dae061c
울 마눌은 낚시대 한대값이 만원인줄 압니다 ㅎㅎ 아 ~ 명파에 필 꽂혀 또 저질러야 하는데 ~ 연말정산 환급금 삥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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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건달 10-04-27 18:19 IP : 20aed4e5edabe5d
저는 일단 모르게 삽니다

나중에 걸리면 중고로

만원에서 삼만원사이로 삿다고 적당히 둘러대면

잔소리좀 하다가 그만둡니다

20여년간 잔소리 하다가 이제 좀 지처가나 봅니다

알고도 그냥 넘어가는거 갔습니다

외식으로 슬슬비위 맞춰가며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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