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수지에서 밤낚시를 하다보면, 라디오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줍니다.
그런데, 우리 님들은 주로 어떤 채널을 애청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주로, MBC FM 96.5(대구)를 애청합니다
그런데, 밤 늦은 시간대에 한번씩 다른 채널도 궁금합니다.
시간대별 라디오 좋은 채널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주로 듣는 프로는 이렇습니다.
- 밤 8시 :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 밤 9시 : 뉴스, 스포츠 뉴스
- 밤 10-12시 : 별이빛나는 밤에 (사실, 조금 애들 수준이라서...)
- 새벽 12-2시 : 심심타파 (김신영이 빠지고는 재미 없어진 듯~~)
- 새벽 2-4시 : 보고 싶은 밤 (토요일 새벽, 이남미의 앙금노트가 재미있지요)
- 새벽4-6시 : 아침을 달린다... (잠이 와서, 헤롱헤롱 ^^)
- 새벽 6-8시 : 뉴스, 손석희의 시선집중.
분명히, 다른 채널에서는 더 좋은 프로가 있을 것 같은데,
추천해 주시고 싶은 프로가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취미생활 누리세요~
답변 감사 드립니다.. ^^
조행기를 올리신 것을 보면, 그래도 배경음악이 깔린 조행기가 더 즐겁듯이,
한 쪽 이어폰으로 라디오를 듣고,
한 쪽으로는 멧돼지와 고라니 소리 듣고 하면,
낚시의 또 다른 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야구방송은 듣고 있다가, 혼자 낚시대를 걷어 찰 것 같아서 채널 돌립니다.^^
추천해 주신 몇 몇 채널은 다음에 꼭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취미생활 즐기세요~~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심심 할 때는, 커피 한잔이 제일이지만,
이왕이면 커피도 음악과 함께라면 훨씬 좋겠지요.
예의를 지킬 줄 아는 라디오 청취도 나름대로 분위기 있는 하룻밤을 보장해 주는 것 같습니다.
교통방송이 교통상황만 알려주는 줄 알았는데, 음악까지 좋을줄은 몰랐네요. ^^
건강하고 즐거운 취미생활 누리세요~~
제 라디오 스케줄은 이렇습니다.
1. 저녁 8시5분 MBC 최양락의 재미있는라디오
2. 아홉시 뉴스
3. 뉴스끝난직후 TBN 교통방송(찾기가 쉽습니다. 열시까지 오승룡의 "길따라 노래따라"라는 프로그램을 하는데요.
오승룡씨의 구수한 목소리와 나오는 노래는 대부분 70년대 이전노래라 확연히 구분됩니다.)
4. 그대로 아침까지 쭈욱 갑니다.
앞에 댓글중에 이미 말씀하신분이 계시지만 교통방송의 좋은점은
1. 젊은 연예인들이 출연해서 자신들 사생활이야기하면서 좋다고 웃어대는 소리를 안들을수 있습니다.
(연예인을 좋아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
2. 교통방송이지만 간단한 뉴스,생활상식을 들을수 있습니다. 미처 몰랐던 교통상식등은 당연히 배울수 있습니다.
3. 새벽2시부터 6시까지는 음악만 나옵니다. 5~6곡 사이마다 교통방송 안내멘트가 나옵니다. 옥의티라고나 할까요... ^^
시간대별로 팝송,가요,트롯트등으로 구분하여 방송됩니다. PD의 선곡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mp3와 라디오가 겸용인데 라디오수신이 안될때는 그냥 음악다운 받은거 들으면서 낚시합니다.
음악 및 라디오 청취시엔 주위분들에게 해가 안가도록 한쪽귀에만 이어폰껴고 듣고 있습니다.
주위소리 신경 안쓰고 두쪽 다 껴고 음악 듣다가 사람 온지도 모르고 있는데 사람 인기척에 씨껍한적이 한번 있어서
그때부터 한쪽만껴고 청취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