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워. 노지 보다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 나오는 좌대를 선호 하는 게을러진 조사 입니다좌대 시설하면 춘천권 의암 춘천댐 쪽이 깨끗하고. 좋은 시설이 많이 있지요 허나 간혹 지방에 좌대를 타면 가격은 차이가 없는데 가장 기본인 화장실 조차 없는 좌대가 간혹 있습니다..급할땐 배를 불러 일보구 들어 와야 되는데 속은 부굴부굴 거리고 괄약근에 힘을 주어도 급한건 급한거죠 전화를 해 배를 불러 나가려 해도 쥔장들이 빨리 와주지 않으면 이거 정말 미칠 지경이지요.쥔장들에게 왜 빨리 안오냐고 하면 바쁘다고하면 끝이구요
조사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좌대 시설 혹 재밌는 에피소드는 없으신가요?
춘천,의암권을 제외하면 대게 좌대시설이 너무 열악한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춘천,의암권에 비해 부족한게 없는 유명저수지도 많고 조사들이 많이 찾는 저수지도 많을 터인대....투자에 너무 인색한것 같습니다. 낚시도 어엿한 레저활동인데 너무 어울리지 않는 시설은 과감히 투자를 해서 업그레이드시키면 좋을 것 같내요. 투자 대비 효과는 반드시 있을것 같은데 말이지요.
내가 아는 좌대는 어느때부터 하우스 낚시를 하고부터 게으른 행동과 편한맛에 길들여져서 다니다가 춘천 어디라고 말하기는 곤란하고요 한번 타봤는데 이건 낚시좌대라기 보다는 그냥 뭐 남녀가 같이 있기좋게 시설이돼서 불괘하기까지하고
낚시가 목적이 아닌사람은 좋을뜻싶고요
낚시란 어려운 맛도 있고 장비걸터 메고 산도 오르고 물도건너서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지
춘천쪽은 따기히 말하면 뭐 모텔에 가까우며 가끔 조황정보에 올라오는거 보면 90%는 뻥~~이여~~~
저는 춘천쪽에 거주해서 다 화장실이나 에어컨, 티비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없는 곳도 있는 모양이군요. 거의 노지만 다니는데 낚시는 가고 싶지 가족과도 어울려야지 그때는 춘천호나 의암호 수상좌대 탑니다. 주말 7만원인데 고기 못잡으면 마누라한테 뒤지게 혼납니다. 댐낚시라 꽝이 태반이거든요. 7만원으로 맛있는거나 사먹지하면서 아들과 딸까지 합세해서 엄청 구박줍니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좋아하는 낚시도 하고, 일석이조 아니껬습니까. 좌대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2~3가족이면 춘천호에 시설 좋은 좌대(샤워시설에 수세식 화장실까지)타는 것도 가족여행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몇년전인지는 몰라도 약 한 15년정도 될껍니다...
아버지와 아버지 회사 친구분들과 충주댐 좌대를 탔습니다.
그 당시엔 에어콘 뭐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덩그라니 물 위에 집만...
낚시를 하는데 너무 출렁거린다며 아버지가 네 모퉁이에 뭐라고 해야 할지..폴대랑 좌대랑 연결되어있는데를 잠그시더라고요...
그랬더니 출렁거리는게 줄어들어서 뭐 좋네 어쩌네 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근데 낚시를 하는데 자꾸만 자꾸만 찌가 조금씩 올라오는겁니다.. 그래서 아~~ 물이 불고 있구나..
아버지가 댐에서 이런날 흔치 않다고 신경 바싹 써서 낚시해보라고..
그래서 눈치 2마리 잡고 저는 자고(중학생때라..), 아버지랑 아버지 친구분들은 두꺼비 사냥을...
그런데 문제는 아침....
날이 밝고 보니 있어야 할 산이 없고, 있어야 할 옆 좌대들이 없는겁니다..
맞습니다. 댐 한가운데로 떠내려 간거죠.. 그 당시엔 휴대폰이 귀할 시기이지만 아버지꼐서 사업을 하시느라 휴대폰을 가지고 계셨는데.. 물 한가운데서 안터지는겁니다.. 한 2~3시간 후
좌대 주인이 우리가 없어졌다고 한 참을 찾았다네요 ㅎㅎㅎ
그이후에 알게 되었죠... 좌대 폴대를 잠그면 땅에 박힌게 뽑힌다는 사실을...
전북 고창 조산지에 좌대타러 들어갔는데
5대-7대피고 떡밥낚시... 화장실 당연히 없구요
좌대 폭이 좁아서 두 사람 좌대탔는데 한쪽에서 일어나서 걸어다니면
좌대바닥 엄청 울려대고 받침틀펴고 의자놓으니 공간이 좁아서
무릎 못피고, 밤새고 낚시했는데 오전에 무릎 아파서...
아!!~~ 이래서 어르신들 무릎 아프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