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새우 미끼에 자연산자라 30, 40 두수 했습니다
점빵 조금 부서 지구 한 녀석은 바늘 한개 깊숙히 물고
두마리다 방생 했습니다
저녁 동네 선배님과 맥주 한잔 하면서 왈
"야 로또 4등 당첨 됐는데 그 걸 버리냐"
자연산 키로에 20만원 두마리면 족히 30만원은 될텐데...
하지만 방생 하면서 기분은 300만원 가치가 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1위는 비교 불가 장어 입니다... 3.8kg급이 500만원 가까이에 팔렸다죠... 만약에 내가 잡아서 판다 쳐도 1~2백은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2위는 자라 입니다.. 1kg에 보통 20만원 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라는 환경부 지정 보호 동물이기에 자라 팔아서 금팔찌 살려다가 은팔찌 찰 수 있습니다.. 크기가 커도 프리미엄이 많이 붙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위는 아마도 쏘가리 같습니다... 예전에 40cm넘는 녀석 먹는데 40여만원 줘야 한다고 했으니까 내가 잡았을때는 20여만원 정도에 팔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이 48cm급 잡으니까 근처 식당 사장이 18마원 꺼네주면서 팔라고 했는데 그냥 가져왔다고 그분이 그러시더라구요... 2배 이상 남겨 먹는 장사 한다 치면 대충 자라보다 평균 시세로 좀 못 미칠꺼 같습니다..
4위는 잘 모르겠네요.. 가물치 시세는 잘 몰라서요.. 팔뚝 만한 녀석 10만원 판다고 어디서 주서 들었는데 직접 보질 못해서..
그리고 동자개가 메기보다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동자개는 양식을 해도 많은 양이 나오질 않기 때문에 또 그런 이유로 양식도 많이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메기가 키우면 더 잘 크고 살도 많죠...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요... 붕어나 잉어나 비슷비슷 하지 않을까요.. 자연산 시세로 따지면요..
매운탕집에선 빠가사리가 메기보다 비싸더군요....또한 그보다 잡어가 더 비싸기도하고....kg에서 차이가 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