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정보에 의하면 충주호 좌대낚시에서는
메가톤급 댐붕어들이 간간히 낚이고 있습니다.

지난 휴일 안동호와 임하호를 둘러보았습니다.
예년에 비하여 수위가 많이 줄고있는 상태이고
특히 임하호는 탁도 때문에 많은 배수로 인하여
수위가 급격히 떨어지고있습니다.
매년 4월초면 시즌이 열리는 임하호이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낚시하는 모습조차도
찾기가 힘들 정도로 수위가 줄어 있었습니다.

안동호는 지난 해 이시기와 비슷한 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산,수멸,궁구리,첫마동,중마동,사월권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번 주말을 겨냥해서 골자리 수몰된 고사목이 있는 자리를 찾는다면
최적의 포인트와 시기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맛보는 대박의 행운이
함께 하리라 예상해 봅니다.

곳곳의 포인트들을 사진과 함께 설명 드리겠습니다.


광산입니다.
매년 안동호붕어들이 제일먼저 모습을 보여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차량진입이 쉬운 곳 입니다.



아직까지는 붕어들이 모습을 보여 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광산 안쪽골 입니다.
이곳 진입은 궁구리 마을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갈 수 있는 곳 입니다.
좀더 수위가 올라가 준다면 좋은 포인트입니다.


궁구리입니다.



작년 5월초에 이곳에 와 보신 분들이라면
수위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오른쪽 급경사 지역보다는 왼쪽 완경사 쪽이 유리합니다.
차량진입이 쉬운 곳 입니다.


좀더 수위가 올라 가 준다면 산란 장소로 적당한 곳입니다.
안동호의 산란 시기는 5월 중순에서 6월 초순경입니다.
댐낚시는 초봄 50mm이상의 비가 내린다면 산란의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 집니다.


수멸 안골입니다.




고사목이 잠길 정도가 될려면 80mm이상의 강수가 있으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안동호의 많은 추억들이 있는 마동권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첫 마동 입니다.


2003년 5월 1일 월척님들과 좋은 조과로 추억의 밤을 보낸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왼쪽 보다 오른쪽 저수심대가 붕어가 올라붙는 곳 입니다.



이곳은 중마동 입니다.


물골자리 잘 기억해 두시면 수위가 올랐을 때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마동권 진입도로는 지금 확장 포장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통행을 막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월권입니다.
2003년5월초 좋은 조황을 보여 준 곳입니다.
이곳은 오른쪽보다는 왼쪽이 좋습니다.


골자리 좌안 건너편 포인트권들 입니다.





사월 안쪽 골입니다.
안동호의 최상류권입니다.
수심이 얕아 왼쪽 산밑이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임하호


임하호입니다.
수위가 많이 내려간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중류권입니다.
물색은 생각보단 탁하지 않았으며
급격한 수위하락이 악재였습니다.


명성쉼터 안쪽 상류권입니다.
수위 하락으로 옛 집터들이 모습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가랫재 휴게소 아래입니다.


탁트인 호수에서 넓은 수면을 벗 삼아
호수를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 매력입니다.
안동호와 임하호는 지역 특성상 밤낚시보다는
낮 낚시가 유리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