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연봉일억 입니다

날씨가 완전 여름날씨네요

일전에 광진 갔다가,,,
보기좋게 입질한번 못받아보고,,,,
꽝조사가 되었습니다

늘상 있는일이지만,,,,그래도 꽝되면,,,
기분 좋지는 않쵸,,,,,

해서 이번에 다시 광진 ,,, 재도전 하러 가봅니다

각설,,,

이하,,,일기체

5.16 수요일

오전 11시
날씨가 흐리다,,,비도 올라카고,,,,바람도 불고,,,

일단,,,,탈곡기 싣고,,,,고기 타작하러
출~발~~~

광진도착,,,

아무도 없다,,,,,
얏~~호,,,,,,독탕이다~~~

사모님과 간단 담소,,,,
광진 운영하신지 14년째라 하신다

여기서는 첨오면 고기 못잡는다,,,
최소 4~5번이상 와야 고기와 상면할 수 있다고 하신다

그래서 저번에 꽝이였구나,,,,싶다

입장료 25,000냥 + 어분 두봉지 7,000냥
합이 32,000냥 상납

어분은 오리지날3색(3,000냥) , 아쿠아텍 투(4,000냥)
찐버거는 여분이 있어서 패쓰,,,,

바람을 등에 지고 낚시해야 한다

사무실에서 봤을때,,,,우측 논쪽 젤 첫번째 자리로 가본다
사모님은 두번째 자릴 권하셨으나,,,,젤 윗쪽 첫번째 자리가
눈에 들어온다

낚시시작

항상 하는 말이지만,,,,
밑밥을 던진 자리에 두번,,,세번 잘 집어넣질 못한다
그렇다보니,,,,
본좌 앞쪽은,,,,
자연스레,,,,부채꼴로,,,,밑밥이 투여가 된다

낚싯대 15대 부채꼴로 펴고 하는 사람이나

두대펴고 하는 본좌나,,,,

앞에 밑밥질하는 위치는 거의 비슷하게 투척되는 것 같다,,,,ㅠ. ㅠ


29대,,,,25대,,,,두대 포진

우측 모서리쪽에 고기가 자꾸 까부는지,,,,뛴다

슬쩍,,,15대 한대 투척,,,,,

우왕~~~ 잉어 한마리 덜~~컥,,
15대가 향어대라 버티지,,,,
안그럼 부러질듯한 힘을 보여준다

일단 뛰는고기 체포
12호 바늘이 살짝 뻗었다,,,,,ㅠ.ㅠ

하지만,,,,손맛은 무쟈게 좋구나~~

살림망에 넣다가,,,,
밑밥 개어둔 그릇 밟아서,,,,,
반그릇이나 탕에 쏟아부었다,,,,ㅠ.ㅠ

뛰는고기는 못잡는다는 말이 있지만,,,
딱히 그런것도 아니다

다시,,,,29대,,,,32대로 재포진

우측에는 재방이다,,,,
재방권에도 4~5대의 좌대가 있지만,,,,낡고 허술해서
사람이 앉아서 낚시할 순 없다

재방권쪽에서 봤을땐,,,,15대,,,20대를 던지면
잘 올라올꺼 같다

본좌가 앉은 1번 좌대에서는 재방쪽에 설치된 좌대앞으로
던져 넣어야 한다

29대에서,,,입질,,,,

향어한마리 올라온다
와~~힘이 무쟈게 좋다

낚싯대가 ㄷ 자가 아니라,,,Q 자가 될라 한다

고기 얼굴 상면하는것도 쉽지않다

29대 접고,,,,

32,,,36으로,,,,재편성


32대로,,,,,재방권 좌대에서 보면 15대 앞쪽거리쯤에

36대로는,,,재방권 좌대에서 봤을땐 20~25대 거리쯤에
찌를 세워놓는다

오늘 광진 낚시터,,,포인트,,,알려주는거다

낚시하다,,,꼭 먼산보면 입질하는거는 왜그러는지,,,,,

고기들이 말을 못해 그렇치,,,
물속에서 다 보고있다,,,
먼산보면 입질하는거다,,,라고 알려줄것 같다

우측 32대가 좌측으로 휙~~휘어진다
휘어지는 대를 챔질,,,,
이리저리 실랭이하다,,,,,얼굴도 못보고,,,,
툭~~하고,,,,바늘이 부러졌다,,,,ㅠ.ㅠ

와,,,힘이 좋긴 좋은모양이다,,,
7호바늘이 힘없이 반토막이 되어 올라온다

32대 바늘은 12호로,,,,
36대 바늘은 9호로 재장착,,,,

다시 낚시시작,,,

찌를 보고있으면,,,,,입질 안한다,,,
물속에서 보고 있다는걸 본좌는 알고 있다

이리저리 먼산보고,,,경치구경하고 있는데,,,
이번엔 우측 낚싯대가,,,,,좌측으로 휙~~하고 휜다

그렇다,,,,
찌보고 있지말고,,,,
다른거 하다가,,,,
낚싯대가 좌측이나 우측으로 ,,,아니면,,,앞으로 딸려나가면,,,,
챔질하라,,,,

쉽지 아니한가,,,,

오늘 총 잉어2마리,,,,,향어 3마리를 낚아올렸다

이중,,,,2마리는 찌의 어신을 보고,,,,
나머지 3마리는,,,,낚싯대 휘어지는 소리 듣고 잡아냈다

붕어들이 아니라,,,
덩치있는,,,잉어나,,,향어들은,,,,,
물면 안놓는것 같다,,,

본좌 낚싯줄은 33년 전이나,,,지금이나,,,,5호줄이다

바늘은 합사바늘,,,,,7호~12호

오늘따라 바람이 중간중간,,,,태풍수준으로 불어온다
때문에,,,,설치해놓은 낚싯대 붙잡고 버티길 5~6차례

결국,,,,오후 6시 철수결정

마리당 2천원씩,,,,,1만원을 돌려받았다

잡은 고기는 가져가도 되고
이렇게 마리당 2천원씩 돌려받아도 된다

사모님께서,,,,
오늘 5마리 잡았다고 하니,,,
많이 놀라시는 얼굴이다

사모님께서 본좌를 모르시기에 놀라실 만도 하다

본좌,,,,,낚시 초고수 아니던가,,,,

잡다 놓치고기 까지 포함하면
오늘 총 9~10수는 가능했을꺼 같다



5마리와 타이틀매치후 얻은 영광은
오른팔꿈치,,,,엘보,,,,,,,,,

하루가 지난,,,,지금까지 아프다





결론,,,,

사모님 말씀처럼,,,,,
광지에서는 두세마리 잡는것도 결코 쉽지가 않다
그냥,,,,노지에서 잉어,,,향어 잡는다는 기분으로 임하시길


하지만,,,,
어디에서도 포인트는 다 있는법

광지의 포인트는,,,,,
오늘 본좌가 앉은 자리와
큰 나무가 서있는 옆자리가 포인트 인듯하다

그리고 논쪽 중앙에 간이 화장실 앞,,,,곶부리 이니까,,,

그중에서도,,,
오늘 본좌가 앉은 자리가,,,,제일 인듯~~~~



마지막으로
챔질 타이밍은 언제라고?

그렇치,,,,
낚싯대가 좌 또는 우측으로 휘어질때 챔질,,,

참~~ 쉽죠잉~~~~


이상


P.S

악플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