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8월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그들만의리그 순위전이 있었읍니다.
물론 매주 일요일마다 이시간에 항상 순위전이 있으며 참가비없이 누구나 그간의 기량을 겨루는 순수 순위전인데.
제가 4등을 먹었거든요 총 24명중에서.

1등은 김천에서온 학진씨 내림채비로 40마리, 2등은 내림채비인 봉돌님(이부장) 37마리, 삼등은 올림채비로 18마리한 구박사님, 사등엔 올림채비인 제가 18마리 했습니다.
참고로 올림엔 2배로 계산하므로 3,4등은 36점씩이 된답니다. 제가 써든데스로 졌지만...
그래도 많진 않지만 옥포낚시터 손사장이 상품으로 제공한 떡밥 몇봉지씩 받으니 기분이 뿌듯합니다. 참가비를 따로 낸 것이 아니니 기분이 참 좋지요.

제가 생각해도 많이 잡은거지요.... 바쁘게 잡은거지요... 올림 18마리
근데 내림선수가 60분에 40마리 잡는것은 거의 신의 경지에 다다란것 같아요..
떡밥을 달고 투척에서 후킹 고기를 걸고 레이싱 뜰채에 담고 고기 바늘털이 하고 고기 방생에 뜰채놓고 다시 떡밥달때까지 1분에 처리 할려고 연습해보니 어렵더라고요.... 바늘이 뜰채에 꼽혀 빼는데 한참걸리지 목줄 꼬이면
눈 어두워 잘 안보이는 데다 목줄 풀거나 교체하면 3분 잡아먹어버리지............

그래도 캐치탕에서 연습을 할 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건 사실이지요. 작년 이맘땐 60분에 6마리 정도잡는 실력 밖에 안됐으니까요.?
오는 8월 12일 옥포그들만의리그 순위대회에서 재도전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