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월님들...^^

10월2일 갑자기 출조하게되어 무태교관님과 조우회몇분과 동화를 찾았습니다...

몇일전 알게된 무대뽀원음님 출조할일있음 연락바란다는말에...

문자를 남겼습니다.."갑자기 동화로 출조가기되었는데 뵐수있을런지" 이렇게보냈더니..

답장이 오시겠다고합니다....

저녁7시30분을조금넘어서 동화를찾았습니다..

동화에서 부사장님이 나를 찾는분이계신다고하시기에...무대뽀원음님이라 직감하고...

자리를 확인하고 제가 가서 인사를드렸습니다....

삼촌같은 너그러운모습....가족모두나오신것같더라구요...사모님...아들한명..딸한명..^^

잠시 인사를 나누고 8시경 이벤트를 시작해서...고기한마리못건지고...ㅋㅋㅋ

10시조금넘어서 밥을먹게되었습니다....원음님은 식사를하고오셨다기에...걍 이슬이 생각나서..ㅋㅋ

한잔하자고 청했습니다....식당에서 두루치기하나시켜놓구...이슬이먹고있는데.....

동화사장님..취권(?)이되어 들어오십니다...ㅋㅋㅋ..동화사장님까지 합세를해서 저랑 원음님 .....

이렇게 증겨운이야기를 나누고....이슬이몇병비웠는지 모르겠습니다....새벽1시쯤되어 그냥 도망왔습니다..

계속앉아있다가...낚시도못하고 취해서 집에도못갈것같아....ㅋㅋㅋ

놀아운사실이있는데...원음님과 사모님과 스승과 제자사이였다고하네요...^^;;

같이 국악을하시는데...제자를 가르쳐야하는데 제자를 집으로 거두셨더군요...

대단안 능력이 아닐수없습니다..그리고 원음님이14박15일동안 노지에서 낚시를하셨다는데..

그동안 사모님께서 손수밥을하셔서 버스를타고 낚시터까지 배달을하셨답니다....흐미 부러버.....

얼마나 좋으면 저렇게할까 하는생각도 들더군요......우리월님도 부러우신거죠...ㅋㅋㅋ

이야기꺼리중에 ..사장님왈.."붕어탕에 공사"를하신답니다..

치어제거하고 밑걸림손보신다구.물빼고 공사하면 보통 1주일걸리는데...장사못하시는데 어쩌냐구..

장사보다 손님이 중요한게 아니냐구..그리고 잉어탕 바닦에 열선을 까신답니다...

겨울철에도 여름처럼 손맛을볼수있게하는 열선을 까신다고하네요...공사비장난아닐텐데.......

이런말을들으니 낚시터에대한 열정과 정성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날은 이렇게 해서 하루가 지나가고 새벽이 오고....전 낚시를 제대로 하지못했습니다...ㅠ..ㅠ

난중 사장님이 보상(?)해주시겠지...ㅋㅋㅋ 아니 원음님이 해주셔야하나....ㅋㅋㅋ

어째건 고기는 몇마리 못잡았지만 넘 즐거운 분들고 넘좋은시간을 보낸것같아 넘 좋았습니다...

나이는 많지않지만 낚시로 알게된분은 원음님이 첨이였거든요......앞으로 만은가르침부탁드리고싶고...

더좋은 인연으로 남고싶어요.....원음님 사모님과 얘들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낚시 같이 다니면서...지내요.....

허접은글 잃어주신 월님께 감사드립니다...(ㅡㅡ) (_ _ )

아침..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요...담에는 사진과함께 한번 올리겠습니다...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