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회원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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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에서 해뜬 황홀한 주말 한때???
과거 대물낚시에 빠졌을때 평일/휴일 가리지 않고 자주 외박을 해서, 급기야 사니 못사느니
난리법석을 치며 보따리까지 싸려고 했던 아내의 얼굴이 창밖을 스치고 지나더군요,....
실로 감개무량한 맘에 평소보다 살짝 오버액션을 통해 시종일관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오후 4시30분경 도착을 하니, 하우스엔 20여명의 조사님들이 자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날은 제가 속한 조우회의 유료터 시조회가 있는 특별한 날이기도 했지요.
여러 님들과 조우를 하여 대화도 나누고,사진촬영도 하고,가족간 소개도 나누고,식사도 하며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요. 특히 제 두 아들 녀석이 낚시를 한다기에 자리를 잡아 대를 펼쳐
주고,열심히 떡밥 달아 주면서 거의 시종노릇을 했지만,한마리.두마리 잡아내며 기뻐하는
녀석들을 보면서 넘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늦은 밤12시경 철수를 해오는 차안에서
곤히 잠든 제 가족을 어깨 너머로 보면서 앞으로의 살아갈 날을 오늘처럼 행복하기만을
바라며,사랑하는 내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내 한몸을 다해 보살피리라 다짐했습니다.
예전, 잔고기들만 우글거리던 봇또랑을 생각하고 갔더니 의외로 다양한 어종에
사이즈가 커지고,챔질시 힘을 많이 써는 편이었습니다. 조과는 자리에 따라 편차가 심했으며
짧은대(1.3~1.5칸)로 벽면 구석을 바닥으로 공략시 마릿수 타작이 확실히 보장이 되고,
내림또한 짧은 척수(9~10척)의 조과가 13,15척 보다도 유리한듯 보였습니다.
아,글쎄 처음간 제 아들 두녀석이 8마리씩이나 잡았으니까요.^^
끝으로 친절 가득한 낚시터 사장님,가든 사장님 내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이 있어 더 유익한 시간이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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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날 저 혼자 먼저 나와서 죄송합니다.
인사하고 자리를 뜰려니 다른분들 낚시하는데 방해 될까봐 조용히 사라졌었습니다. ^^;
많은 분들이 모이셔서 얼굴도 뵙고하니 반가웠습니다.
다음기회엔 꼭 같이 낚시한판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