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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 낚시터 다녀 왔습니다.(3월8일)

자칭프로 IP : d3915c853d84403 날짜 : 2008-03-09 10:56 조회 : 6113 본문+댓글추천 : 0

몇번을 벼르고 별러서 구봉낚시터에 첨으로 다녀 왔습니다.
그냥 사심없이 적는것이오니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저는 구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경력은 유료터만 16년째 입니다.

하지만 요즘 대를 담굴만한 낚시터가 흔치않아 월척을 통해 찾다가 구봉낚시터에서
요즘 느끼지 못한 여러 느낌이 있어 이렇게 적어 봅니다.

1.동행자 : 아버지,와이프,딸, 그리고 저
2.낚시대 : 다이아 신수향
3.미끼 : 사장님께 한봉삿음.
4.낚시 시간 : 9시30분~4시 30분
5.조과 : 아버지 9마리, 저 2마리 참고적으로 아버지는 처음 낚시터란 곳에 갔습니다.

이른 아침 졸린눈을 비비고, 너무 춥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바깥에 나가보니, 햇빛 굳~~~~
그럼 11시 부터 본격적으로 입질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회사에 연못이 있는데, 11시쯤 부터는 먹이활동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고 씽씽~~~ 가는길에 김밥사서 도착하니, 저번에 봤을때도 느낀거지만,
아담한 싸이즈, 밥질만 부지런히 하면, 꽝이 없을것만 같은 분위기...그렇다고 소류지는 아니구요,ㅡ
부지런히 채비 준비하고, 아버지 2칸대, 와이프 2.5칸대 저는 29칸대 한대씩을 펼쳣죠,,,^^
찌는 겨우내 만든 자작찌 80CM짜리로 장전완료
미끼다는법, 던지는법을 아버지께 설명드리고, 밥질시작~~
정확히 5번만에 입질이 오더군요,ㅡ 사실 아버지는 첨이라 별기대 안하고 다른데와 같이 한마리 잡으면
손맛볼수 있을껀데라고 생각만 했죠
입질이 깔짝 대더니 쭉~~~ (한 20CM)정도 올라왔을때 챔질 촤~~~악
헉~~ 초리대가 끝이 빠져 버렸네요. 올해 첫수를 이렇게 허망하게 보낼줄이야,,
근데 옆에서 연신 밥질을 하시더니. 챔질..성공,챔질..성공,챔질..성공,챔질..성공,챔질..성공,챔질..성공,챔질..성공
헐~~(저는 올라올때만 챔질합니다. 빠는 입질은 전투낚시 할때만, 손맛 못보고 밤샜을때)
내찌는 저기 떠다니는데,,아버지는 연신 찌만 움직이면 챔질성공,,,,ㅠ,.ㅠ
이렇게 몇시간이 지나고 밥묵자는 예기에 잠시 밥먹고 앉아 있으니 입질뚝,~~
그러다 다시 챔질..성공,챔질..성공 이렇게 연신 잡아 내시고 밥다 썼음.

난 와이프 대로 손맛만 한마리,,
그리고 찌건지로 다녔죠, 오칸대 꺼내서 윙윙
건져 냈더니 30CM정도 되는 송어한마리..ㅋㅋ

이렇게 하루가 갔습니다. 따라간 와이프와 딸은 미니방갈로 안에서 딸은 콜콜,
와이프는 고~고 ㅋㅋ 와이프 왈 고스돕 치니 심심하지는 안더라고,,,헐~ 낚시터에 게임하러 간거니..

이렇게 조행이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구봉낚시터에서 느낀건,
조용하다, 친절하다, 개체수가 많다(크기는상관없음, 단 찌맛이 좋았으니) 처음간 아버지가 이렇게 많이 잡았으니
그리고 손님을 위해 배려한다입니다.(아버지,와이프 저보다 더 잡았으나, 입장료는 제것만,,ㅋㅋ)

하여튼 사장님 감사합니다. 아버지 바라지 하느라 낚시 제대로 못했는데,
이번주 날 좋을때 휴가 하루 낼려고 합니다. 와이프 몰래 낚시 가려구요
그리고 새로 몰래 지른 다이아 명파 손맛보러 갈려구요

마지막으로 구봉지는 좌대가 주로 동향이 많고 그리고 남향입니다.
수온이 낮아 아침 해뜰무렵부터는 동향 짧은대에 아마 수온이 빨리 올라가서 그렇겠죠
그리고 오후에는 입질이 뜸했습니다.

올해 첫출조 다른 유료터에서 대회낚시에 마음 상한 유료조사가 마음을 의지할수 있는 유료터가 생겼다는게
가장 큰 수확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공유드리는 이유는 요즘 여러 낚시터에서 원래 낚시가 아닌 다른 낚시로 원래 낚시하는 사람들이
갈때가 없었는데 저와 같은 처지에 있으신 분이라면, 한번 가보시면 유료낚시터 초년기에 느꼈던
느낌을 가질수 있을 것같아 이렇게 조행기를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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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올해도워리 08-03-09 23:07 IP : c2c144dead1a811
안녕 하세요....^^
저를 기억 하실런지? 프로님이 테스트하라며 찌를 준 사람입니다.

저도 토요일 갔었는데 일이 있어서 저녁 12시가 다 되어서야 낚시를 시작했어요.
우선 낚싯대는 2.2칸, 원줄은 3호, 목줄은 2.5, 바늘은 붕어 8호 에 찌맞춤은 바늘 달지 않고 수심을 맞춘후 찌를 40cm정도
내려서 찌가 아주 천천히(약 17~8초) 내려와서 캐미가 전부 노출되도록 맞춰서 낚시를 했습니다.
새벽 3시 전까지는 3~5cm정도 올리는 입질이거나 약간 깔작되는 입질만 있었는데 새벽 3시를 시작으로 4시까지 붕어입질
처럼 천천히 올리는 입질이 이어졌는데 느낌상 약 20cm이상씩 올리는 입질이 이어졌슴다....^^ 찌맛 실컷 봤죠...^^
이후 취침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다시 미약한 입질의 연속이거나 한마디 쏙내려가는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아직 정상적인 수온이 아니고 찌의 특성을 몰라서 헛챔질도 몇번 있었습니다. 찌맞춤을 달리하거나 여러 채비에
사용해보고 사용기 더 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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