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아침부터 비가 많이 온다...비가오면 ..오름수위라 새물 유입구쪽에는 그래도 낚시가 잘되겠지..
하는 마음으로...사무실로 출근을 했다..오늘은 일찍 볼일을 보고 차를몰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오전에 갈려고했더니 마님왈...무슨소리냐고..해서..오후 2시쯤 출발하여 낚시터에 도착하니 ..약2시 40분 여기저기..어디가 잘되나 눈 똥그랗게 뜨고 돌고돌아 보니 영 조황이 꽝이다..
그래 오늘은 붕어보다 잉어를 손맛좀 봐야 겠다는 생각에 잉어탕..새물유입구쪽에 가보니 ..새물이 나오질 않는다..헉.....그래도..4칸.3칸.2칸대를 펴고...밑밥을 넣어 본다.. 바람도 간간이 불고..수온은 좀 차갑다.

***잉어.붕어탕..전체 조황을 보니..잉어탕에는 한 10분정도 계시는데..고기를 잡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고.
붕어탕에도 몇사람만 손맛을 보았는가 보다..영 고기를 잡아 내는 사람이 없다...

그래도 ..열심이 밑밥을 투척한다..그리고 서너시간이 흘렀다..아무도 잡는사람이 없다..입질도 전혀 없다.
바람만 불고..간간히 베스만..풍덩풍덩...그리고..죔있다..고기를푼다.. 잉어만..한 열마리정도..참 주인장..야박하네.... 왜 이렇게...안나오냐고 하니..케미불..켜지면..잘나올거라고...그래 믿고 또...
헉..밤..열두시가 다되어간다..그래도..탕 탕 전체가 말뚝이다..아무래도..개체수가 없는듯...
낚시이래...돈 이만 오천냥 내고 낚시바늘 묶음 1개(4깨짜리) 삼천원..밥값.. 아침까지 입질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20년 낚시이래 처음이다..그래두 집이 가까워서..갔는디..이제는 .. 청도 쪽으로 ..발길을 돌려야 할것같다.밤새 낚시.....잡는분은 2분...전부 2마리 였다..(열두분이서...)
이거 완전히 속은기분이다...
눈만...충혈되었다..모기밥 되고... 스트레스 ...만..쌓아가지고 왔습니다..
손님을 위해서..노력을 많이 하셔야 할듯 합니다.....문천지 낚시터....
**청도 쪽에 그래도..간간히 나오는곳 있으면..추천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