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유등낚시터..

저번주 토요일에 가고 7일이 지난 오늘..

첫눈에..

'어...물색이 왜이래?!?'

녹조현상이 눈에 띄게 심해졌습니다..

수심도 1m정도 낮아 졌구요..

사장님 말씀이

농업용수 배수로 인한 수위 낮아짐이라고 하시더군요..

물도 그냥은 안떠져서 뜰채로 떠야했습니다..

물을 빼서 그런지 입질은 더더욱 간사해졌고..

그입질도 가뭄에 콩나듯....

내림도 해보았지만

밤낚시라 눈이 빠질듯했습니다..

올림으로 입질 한 2번 받고..

내림입질은 한 5번 받았는데

모두다 헛챔질.... ㅠㅠ

저번주만 해도 여기저기서

피아노줄 소리 , 고기 퍼덕거리는 소리가

들리던데 오늘은 거의 조용했습니다..

옆조사님 말씀이 "아따 동네가 조용하네~" ^^

젊지만 나름 낚시인인데요..

유료터 다닌지 한 5년 됐는데

처음 꽝 쳤어요..ㅎㅎ

전 비 한번 세게 오면

유등 가보려구요...

모든 악조건속에서도 낚아내시는 조사님들은 모르겠지만,

저같은 초보 조사님들은 당분간 자제를 하심이 어떻까 하는

생각에 글을 올려 봅니다...

참! 가져 갈수있는고기 3마리로 변경 되었습니다..

좌대비2만원+기름값+떡밥+식대...

비싼 낚시하고 왔네요..^^

이상 새벽 1시까지 유등에서 낚시하다온 허접조사였습니다~

안출 하시고 건강하세요..

다음에 꼭 대박 조행기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