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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찌올림........(대평하우스)
대평매니아 IP : 6b05acb4ef73b52 날짜 : 2009-01-04 20:46 조회 : 6188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대평하우스 고기(붕어,잉어)들이 계절을 잊었나 봅니다.....
이 추운 겨울날 찌를 하늘끝까지 올리다니....
약 일주일전 어떤분이 지렁이를 미끼로 올림 낚시를 하였는데 조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한분,두분 올림낚시를 시작하였는데,
그 찌올림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조과면에서도 내림보다 훨씬더 뛰어 났습니다...
저역시 내림낚시를 좀 하는데,
그날 이후 올림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_-;;
저뿐 아니라 자주오시는 내림낚시 하시는 분들이,
지금은 모두 올림낚시로 바꿔는 아주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구 있습니다...
채비를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줄 1.5호.목줄1호.바늘,7호.외바늘채비.찌,올림진공찌 0.1푼.
이채비로 지렁이 낚시를 해보니,
잉어는 좀 건들다가 쏙 빠는입질 내지는 10CM~20CM 정도 올려주구,
붕어는 그냥 건드림이 살짝하다가,
점잖게 찌끝까지 밀어 줍니다.....
그 광경을 옆에서 내림 낚시 하시던 분들이 보시고..... 감탄,감탄.......^^
오늘(일요일) 약 50여분이 낚시를 하셨습니다...
오후 한시쯤 이벤트에서 20명 시상을 하였는데,
올림낚시를한 15명이 상품을 받아 가셨구 내림낚시는 겨우....5명.....우째 이런일이....
조과 역시 올림낚시가 월등하였습니다...
물런 다른 하우스 낚시터에서도 찌올림이 좋은곳이 많겠지요....
하지만 이추운 겨울 이런 멋진 찌올림을 볼수 있다는게 참 조으네요....
멋진 찌올림을 보시구 싶으신 분께 대평 하우스낚시터를 추천해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어제 오전에 대평에 갔었죠.
10시 반경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이더군여.
집사람과 같이 갔던 관계로 이산가족이 되기 싫어서 자리를 찾아보니 둘이 앉을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출입구 좌측 첫자리가 비어서 그곳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시간까지 그 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았다는건...ㅠㅠ 잘 안되는 자리였던가 보네요.
어쨌던 시작을 했는데 역시나 입질 받기 조차 힘들었네요.
집사람은 내림9척으로 승부하고 저는 2.0대로 벽에 바짝 붙여 보았는데, 4시까지는 집사람이 3번 걸어서 전부 팅~~!! 했네요..ㅠㅠ
저는 입질도 한번 못봤구요.
3시반쯤 되어서 저희가 앉은 곳에서 좌측으로 옆의 옆에 계시던 두분이 나가시기에 그리로 옮겨서 약 1시간 가까이 했습니다.
오~~!! 이게 왠일....집사람에게는 신들린 입질아 오더군요.
1시간에 무려 5마리씩이나...저는...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이미 어제 그곳에 계시던 분들은 다 아실거라서...꽝쳤습니다.
아마 그시간에 계셨더라면 기억이 나실거에요 ㅎㅎㅎ.
어제 여자조사는 저희 집사람밖에는 없었을거니까요^^*
아마도 대평 고기가 다 숫놈이라서 집사람에게 잘 나오는거라구 우기면서 낚시터를 뒤로 했지만 다른조사님들 넘넘 잘 나오더군요. 정말이지 동절기 답지 않은 조황이더라구요.
언제 인연이 되면 함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저는 님을 모르지만 어제 여자조사 옆에서 시다바리 해준 남자가 바로 저니까 그시간에도 대평매니아님께서 그곳에서 낚시 하셨다면 아마 저를 쉽게 알아보실수는 있으실겁니다.
다음에 진정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어복 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