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연봉일억 입니다

날씨가 미쳤나 봅니다,,,,해수욕 날씨 입니다

낚시 함 갈려니 왜그리 마눌님 눈치가 보이는지,,,,

비단 저만 그런걸까요?,,,,,

에휴~~ 어쨌든,,,마눌님 허락 받고,,,,출조길 나서 봅니다

이번엔 옥포랜드,,,,,,,,,,,,,,,




각설,,,,,이하 일기체,,,,(즉,,,반말체란 뜻임,,,)

마눌님 낚시 허락권이 떨어지자 마자,,,,

지체없이 가방두개,,,,(배란다에 딱 모셔놨지~~~) 달랑 들고

그길로 옥포랜드로 내빼본다



날씨가 완전 장난 아니다

에어컨을 켜두면 ,,,,켜둔순간만 시원할 뿐

시간은 벌써 정오를 넘어 오후 1시 반,,,,,

가는길에 허기를 달래고자,,,,,,반점에 들렀다



입구에 두분이 짜장면을 맛나게 드시고 계셨다

아줌마,,,,짜장 하나요~~~

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요리가 짜장면 아니겠는가,,,



곧 짜장면이 나오고,,,,

식초 왕창 뿌리고,,,(갠적으로 짜장면,,,짬뽕,,라면 등에 식초 왕창 뿌려먹심돠~~)

슥~~슥~~ 비벼서,,,,,,,,그대로,,,후루룩~~~ 한사발 마셨다,,,,

꺼~~억,,,,,,,,단무지 하나 먹고,,,,,계산하면서,,,,이쑤시며 나오는데,,,


입구에서 짜장면 드시던 분들은 아직도 짜장면을 드시고 계셨다는,,,,

내꺼보다 양을 많이 주었나~~~~




다시 가마에 시동걸고,,,,,옥포랜드로 고고~~

중간에 공사를 해서인지,,,,,산에 뻥~~뻥~~ 굴이 뚫려있고,,,,도로도 새로 단장을

한듯하다



울나라도 빵구하난 잘내는기라~~~

앞산터널 빵구내논거보고 인정했다 아이가~~~




드뎌,,,옥포랜드 입구

역시나,,,,주차장은 만석,,,,

수천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만석이라,,,,오늘 전투가 치열하겠꾸먼~~~

이래저래,,,,한귀퉁이에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서 파킹~~~



오늘은 어디쯤에 앉아 낚시를 해야 타작을 할 수 있을까~~

물가를 둘러본다



수달사장님은 다른 손님과 도란도란 이야기중,,,

그늘쪽(도로쪽)은 벌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족히 수만명(?)은 되어보인다

저 사이에 내 낚시대 하나 던져넣을 자리가 있을꺼나~~



오늘 타작하고자 탈곡기를 들고 왔는데,,,,

자리가 문제로고,,,,


가방두개 달랑들고 휴게실(사무실)로 들어섰다

수달사장님 반갑게 인사를 하신다

올해 첨 뵙는지라,,,,,박카스 한병 건네 드렸다

달콤한 길다방 커피 한잔 주시는 우리 수달 사장님,,,,

예나 지금이나 늘 한결같이 변함이 없다



저 멀리,,,,낚고지비 님도 보인다

다가가서 반갑게 인사하고,,,,역시 박카스 한병 건네드렸다

오늘 타작할 자리는,,,낚고지비님 옆자리로,,,,ㅋㅋ



가만보자,,,,,

좌우 모두 내림을 하시는구나

그럼 난 중앙에서,,,,,2.0대 하나,,,3.2대 하나,,,,이렇게 쌍포를 설치,,,



3.2대에서 고기가 따문 따문 걸려 나온다

역시 장대의 매력은 대의 휘는 맛이야~~

난,,2.9대부터는 장대로 분류를 한다,,,,


2.0대는 그닥 입질이 없어서 아웃,,,,

1.5대를 펼쳐본다


낚싯대 원줄은 4호줄,,,바늘은 모두 10호 바늘이 장착되어있다

이 탕의 그 어떤 고기가 걸리더라도 능히 제압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장비들로

탑재시켜 놨다



2시반부터 이벤트를 한다고 어제 9시 뉴스에서 봤기 때문에

오늘 이벤트가 사뭇 기대된다

물론,,,,,난 이벤트 복이 없기로 유명하지만,,,,



옥포랜드의 이벤트 룰이 달라졌다

과거 먼저 잡는 순서대로 하니,,,내림낚시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유리하다 하여

이제는 고기 무게를 걸어놓고 ,,,근사치 고기를 잡는 사람이 1,2,3등이 된다

물론,,,,근사치 고기를 잡은 사람 3명이 화투장을 뒤집어 등수를 정하기 때문에

그 또한 북불복,,,,


야,,,이거 정말 공정한 룰이다,,,,

1시간 동안 낚시하는 내내,,,긴장감도 있고,,,,

화투패를 뒤집어 보기전까지 1등이 누가될지 암도 모르고,,,,


어쨌든,,,이거 완죤 조아~~~ㅋㅋ


오늘은 700그람 고기 잡기,,,,,



난 중간에 두번 나가서 재어봤다

한번은 고래들 들고 나가 재어보니 1,113,,,,,ㅋㅋㅋ

두번째는 720그람,,,,,



680그램 3명,,,,720그램 3명

아직 700짜리는 나오지 않고,,,,,

허나,,,,막판에,,,,690그램이 나오면서,,,,,,

680,,,720그램 6명은 전부 깨구리 됐다는 방송멘트~~~~ㅋㅋㅋ



아,,,,,역시 올해도 이벤트 신은 날 버리셨단 말인가,,,,,



이벤트가 끝나고,,,,,1.5대 아웃 시키고,,,,3.6대,,,,,장착

본좌가 들고있는 최고의 장대,,,,,3.6대,,,,,,

미끼도 앞치기로 던지지 못하고,,,,,낚싯대 줄을 휘~~휘~~손으로 돌려 던져넣어야 하는,,,

무시무시한 3.6대,,,,,,



3.2대,,,,3.6대 두대의 거포를 장착하고 나니,,,,정말 뿌듯함이,,,,,,ㅋㅋ

옥포는 3.2대 이상 던지시면 아니됩니다,,,,,,,

저는 들키면 쫓겨날 각오하고 던집니다만,,,,ㅋㅋ



수달 사장님이 애교로 봐주시는 알기 땜에 잠시 펴보곤 합니다,,,,^^

낚싯줄 손으로 휘~~휘~~돌리는 순간 다 압니다,,ㅋㅋ




오늘 전반적으로 상류권에서 탈곡기를 돌리며,,,,타작을 하셨고,,,,

하류,,,,물너미쪽 두분도 역시 탈곡기를 돌리셨다



본좌,,,좌우의 내림낚시 하시는 분들도 역시,,소형 탈곡기를 돌리셨다

난???

ㅎㅎ 본좌는 낚시 초고수 이기에,,,어딜가나 탈곡기 돌리고 안돌리고는 내맘대로

아니겠습니까,,,



누드 지렁이 몇마리만 걸어 던지면,,,,다 꼬셔 올낀데,,,,

아직도 떡밥만 쓰는지라,,,,,


어쨌든,,,이날,,,,20여마리 가까운 마릿수 재미를 보았심돠~~


저녁에 대곡쪽에 볼일이 있어 오늘은 오후 5시 조금넘어 탈곡기를 접었다




갠적인 평가


낚시터 주변,,,,A,,,,,역시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화장실,,,,,오늘은 사용을 안해봐서 모르겠으나 짐작은 간다,,,청결상태 A



낚시조황,,,,요거 젤 중요,,,,주변인들 말을 들어보니,,,오전엔 엄청나게 조황이 좋았다 한다

오후에도 이정도면 정말 낚시재미가 솔~솔~,,,,, B 드립니다

낚시하다 엘보올정도로 드러내야 A 드립니다,,,,,

수달 사장님 저번주에,,,,낚시하다 엘보 왔다는,,,,,ㅋㅋㅋ



낚시 탕,,,,,A,,,,,물갈이를 해서인지,,,,썩는 냄새라든지 다른 이상한 냄새는 전혀 없었으며

물색또한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쥔장 친절도,,,,AAAAAAAAAAA 갠적으로 전 이거땜에 이곳에 갑니다,,,,,ㅋㅋㅋ



사람마다 평가하는 방식,,,점수가 다 다릅니다

그 탕에 가는 이유도 다 다를것입니다

시설과 모든면이 다 좋은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낚시하는 낚시터가 이정도면 훌륭하지 않겠습니까,,,


갠적으론,,,,맘편히 힐링좀 하다 올 수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최고의 낚시터라 여겨집니다



하다보면,,,,타작할때도 있고,,,,,고기 밥만 주고 올때도 있고,,,,,

물에빠져 개거품 물때도 있고,,,,,,,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



옥포랜드 같은 낚시터는 정말 오래 갔으면 합니다



일년에 기껏해야 두세번 밖에 안찾는 곳이지만,,,,,

옥포랜드 생각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곳입니다



담엔,,,,블루길 타작하러 함 다녀올라 합니다,,,,

맛도 좋다든데,,,,


우리,,,블루길 한그릇 하실래예~~~~~



이상


추천까진 안바래고요~~

악플사양,,,,욕플사양,,,,,입니데이~~

안출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