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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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조행기와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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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부산 해운대형님의 초대로 대구에서 지인들 4명과 경남 양산의 사송낚시터로 붕어의 찌맛을 보기 위해서 다녀왔다.
거리가 조금 되는 관계로 경산에서 모여 차 한대로 고고싱~~
낮에 날씨가 엄청 더운데도 조사님들이 많다. 열성이 대단하시다.
대를 펴고 잠시 쉬고 있는데 해운대 형님께서 물회를 공수해오셨다.
더운 날씨에 슬라이스된 얼음이 덮혀있는 물회. 그것도 낚시터에서 그 어느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함.
전날 한잔 하여 몸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속이 확풀리면서 더위도 한방에 확 날려버릴 정도로 정말 최고였다.
해운대 형님이 멀리 대구에서 동생들 내려왔다고 자체 이벤트 상품으로 수제찌를 6점 준비해오셨다. 감사 감사
점심을 먹고 낚시터에 원두막이 있어 낮잠을 청하였다.
해가 뉘엇뉘엇 질 무렵 일어나 슬슬 낚시준비.
오늘은 스위벨 채비로 장비 장착. 이 곳은 내림낚시하시는 분은 거의 없었다.
첫 붕어. 예쁘게 찌를 올려주네요. ㄳ ㄳ
반대편 전경이구요. 햇볕드는 쪽은 파라솔이 비치되어 있더군요
저녁8시부터 9시 30분까지 최대 중량을 1등로 하는 이벤트를 한다더군요.
상품은 13위 까지 인가?? 사장님 푸짐하게 준비하셨네요.
이렇게 전자 저울로 무게를 계측하여 순위를 매기네요.
밤 낚시 전경. 참 색다른 분위기네요. 서치로 비추니 올림찌의 마디 마디가 다 표현되니 찌올림이 정말 멋지더군요.
저녁에 형수님이 피자도 사오시고 하여 야식도 든든하게 먹고 해운대 형님의 찬조수재찌로 우리끼리의 이벤트도 무사히 마치고
대구로 12시경 철수.
조금 멀지만 좋은 분들과 분위기 좋은 낚시터에서 좋은 음식으로 힐링을 잘하고 왔습니다.
다시 한번 동생들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주신 해운대 형님께 감사드리고 운전하느라 고생하신 후배분한테도 감사의 말씀을.
ps)사송낚시터 : 손맛터이고 1만원. 수요일 토요일 이벤트 한다고 함.
개장한지 2-3개월정도 밖에 안되어 고기는 깨끗하고 입질도 깔끔함. 떡밥보다 지렁이로 하시면 찌올림이 더 멋짐.
사장님 친절하심(별5개)
식사는 중국집에서 배달됨.
허접한 조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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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날 그 자리에 있었죠 ㅎㅎ
휴가를 맞아 좋은 분들과 함께한 사송에서의 하루는 당분간 잊을 수가 없을겁니다.
환상적인 물회 맛과 멋진 찌올림, 덤으로 이벤트 3등상품의 행운과 큰형님의 찌선물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경험들로 참 행복했습니다. 초청해 주신 해운대 큰형님께 진정 감사 드리며,
미모 만큼 이나 다정다감하신 형수님을 뵙게 되어 넘 반가웠습니다.
진정한 힐링의 장이 된 사송낚시터 꼭 기억해서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