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으로... 양해 바라옵고..^^

주말에 비 오기 있기 없기.. 없기 !!!

3주만에 가는 낚수..길인데 비가오네
곡우...太宗雨...
가뭄이 심해 태종이(조선 3대, 이방원) 기우제 지내고 내렸다는 비(ㅋㅋ.. 드라마 용의 눈물 . 넘 열심히 봤나..)
이런날에는 왕 노릇 하면서 찌짐이나 부쳐 달래서 이슬이 랑 먹으면 좋을련만, 집에서 왕 노릇 못 할바에야
이런 날씨도 감지덕지... ㅋㅋ
오라는데는 많은데, 갈데는 없네. ㅠㅠ
이슬비 속에 중앙고속도로 진입.. 룰루랄라..^^

긴데...
가산터널 빠져나오니 헐!!! 눈이 왔다 아니.. 눈이 오고있다.. 우쒸
일기예보를 개무시 했더니 개고생 하겠다 (3*6, 9*2 =?)
그나마 다행히 비와 같이 내린다
군위 정동낚시터에 도착하니 기온이 영상 1도.. 비로 바뀌었다
사장님, 반갑게 맞아 주시고, 잠시 한담 후에
전투태세 돌입....
3주 만에 비린내 못 맡아 실신지경 이였었는데..세면기에 고인 물 만 봐도 좋더만...

서너번 품질 만에 입질이 온다.. 살아 있네. 살아있어..ㅎㅎ
심봉사 선배님 빼고는 다 알수 있는 입질.. 쑤-욱...
찌를 올리는 놈, 빠는(?)놈, 째는 놈.. 입질이 다양하네..
일설에(???) 찌를 올리면 수컷, 빠는 놈은 암컷 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저는 개인적으로 빠는 입질(?^^) 좋아요........ 자동빵.)
살림망에 담은 놈만 향순이, 잉순이 포함 9수 하고..
캐미 끼우고는 식당에서 조우와 주거니 받거니 하는 바람에 11시에 방갈로에서 취침..
이상.. 저의 허접한 조행기 입니다
궃은 날씨에 동출 하여주신
구미 **자동차 부품대리점 김0배 선배님 감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