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7일엔 동암낚시터로 출조하여 제가 원하는

방법으로 떡붕어를 잡을 수가 있었네요.

 4월 13일 김 대표를 만날 일이 있어 다시 출조 합니다.

이번에는 두 가지 방법으로 낚시를 해보려고 합니다.

12척을 쓰되 어분에 글루텐 혼합한 양당고 밸런스 소꼬즈리.

10척으로는 바닥에서 살짝 뜨는 주주리를 해보려고 구상합니다.

오늘이 13일이라 13번 자리에 앉아 봅니다.

자리 번호에 의미를 주는 것도 재미가 있네요.

오전 12척 세팅.

1. 찌는 조남열 수제찌 작가의 소꼬즈리 저부력찌로 선택합니다.

목수는 7목을 따서 가벼운 찌맞춤으로 떡붕어와 눈높이를 맞추어봅니다.

8목 나오게 슬로프 주고 수심 체크 끝.

2. 미끼는 한강떡밥 삼색 어분 200cc에 물 220cc 넣고 충분히

불린 후에 바닐라 글루텐 100cc 후첨하여 잘 섞어 콩알로

운용합니다.

 늘 우동이나 글루텐에 반응하던 떡이라 입질이 들어올까

걱정했는데 입질이 시작 되네요.

몇 마리 잡고 나니 붕어(우리가 흔히 말하는 토종붕어)도

나오네요.

 10시경 햇살로 퍼지고 날이 따듯해서 2단계로 넘어 갑니다.

10척에 목줄 30-40cm. 더 길면 아래 바늘이 바닥에 닿네요.

찌는 초친찌로 선택하여 7목 맞춤.

양바늘에 같은 미끼 달아 1목 나오게 미끼의 크기와 압 조절.

5목이나 6목에서 어분 알갱이가 다 쏟아지고 글루텐 잔분으로

기다리는 방법으로 운용합니다.

잔입질이 몇 번 들어오다가 쪽 빨리는 입질.

히트~~~~~~~~~~~~

그 순간 정오를 가리키네요.

오늘도 미션 완수.

기분 좋네요.

 제 좌측편으로 두 분이 들어 왔는데 11척에 아래 목줄 60cm

주고 우동 미끼 단차 소꼬즈리.

잘 나오네요.

다음에는 8척으로 어분 당고 아니면 포테이토 양당고 미션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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