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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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수가 없을까 고민을 하던차에...
요즘 장모님이 다리도 아프고 기운도 없는거 같아서,, 이렇게 말했죠 아픈데는 잉어를 좀 푹,,,,,,,,,,꼬아 먹으면,,,, 좋은디 라고 말을하니
집사람왈 ,,, 그거는 어디서 구하면 되냐고 바로 나오더 군요 ,,, 그래서 낚시터에
잡으로 가자고 했죠, 그걸 어떻게 잡냐고 바로 그냥 칠성시장에 사로 가자고 하데요
제가 말했죠 " 나도 살줄 안다..하지만 우리 장모님은 사위에 정성이 담겨야 한다고 " 그려자 한번 찍~~~보고는 한번 가보자 하데요. 기분 좋테요
간판 따라서 쭉 가 보니 낚시터가 나오더군요,,,,, 못이 아담하고 만만하게 느겨지데요 낚시대가 없어서 사장님한테 양해를 구하고 한대를 빌렸습니다. 젊은 사장님 사근사근 하고 좋테요. 그런데 낚시터에 손님들이 별로 없데요. 3팀인가 있던가,, 손님들이 별로 없더군요 모처럼 낚시를 하는터라 기분이 끝네 주던군요.. 한 30분이 지날무려 입질이 오더니만 찌가 쓱 사라지는게 아닙니까 댕겼습니다. 한마리 걸었구나...씨름을 하고 있는데 ...집사람 얼굴을 힐끗 보았죠 흐뭇한 웃음꽃이 피어 오르고 있더군요,,,그것도 잠시 다 ~~ 딱 하고 낚시대가 뿌려지데요. 참 미치겠데요
아쉽기도 하고 낚시대 물어줄려고 하니 참으로 남감 하데요. 그 와중에 집사람이 비수를 던지는 말 한마디 "그 것도 못잡나. 가시나는 잘잡데" 라고 하데요 참으로 비참하데요.. 낚시대도 없는터라 식당으로 가니깐 사장님이 계시데요 그 빌려준 낚시대 얼마 드리면 됩니까? 그냥 피씩 웃데요 ,,,괜찮습니다.라고 말씀 하고는 커피한잔 주시고는 낚시대 한대 더 빌려 드릴까요?하고 말씀하던데 차마 더 빌려 달라고는 말 못하겠데요. 미련은 남지만 잉어 = 장모님 생각이 자꾸나던데요 . 집사람한테도 미안하고 그래서 한번 사장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사장님 잉어 한마리만 파세요 라고 하니깐 사장님 왈 파는거는 없습니다. 그냥 한마리 드릴께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미련과 고마움을 안고 잉어 한마리를 차에 실고 장모님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는도중에 생각을 좀 했죠 .낚시대도 장만하고 식구들 한테 잘하자고 ,,생각 했습니다.
두서도 없고 글씨도 많이 틀리고 읽어 주신점 감사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볼지는 모르지만 금촌 유료 낚시터 사장님께 감사에 말씀 올립니다. 장모님이 너무 좋아 하시데요... 꼭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직까지 놓친 그 고기가 생각 난답니다.
낚시를 사랑하시는모든분께 가정에 평화와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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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부애 간직하시고 낚시터에서의 재미있는 일도 많이 경험하셔서
항상 즐거운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