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왕왕왕초보가 화보로만 보던 토요일 이서 낚시터 다녀왔슴다...

이서 낚시터 실제로 보니 사진이랑 똑같네여^^ ㅋㅋ
 
선배조사님들이 사진을  잘 찍어서 그렇겠죠~~찾기도 쉽고 좋은곳이었슴다...

암튼 사장님이 짧은대로는 어렵지 않느냐면서 그래도 몇번에 앉으면 좋지 않겠냐고

해서 거기 앉아서 낚시 했슴다...전 낚시를 여친이랑 같이 가기 때문에 일반 저수지는

가기 어려워요~~왜냐면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흐~~그래서 초보임에도 유료를 고

집(?)합니다...

28대 한대 24대 한대 요거 펴서 투척하는데 한시간 걸립니당~~흐..아직 모든것이

서툴러서요~~바람이 많이 불어 투척도 어렵구영~~

겨우 두배 펴놓고 기다리는데 입질은 없슴다,,, 여친은 지겨워서 차에 가서

잔답니다... 3시간이 지나도 입질이 없길래 투척시 자꾸 떨어지는 떡밥보다 지렁이로

바꿔 끼우고 힘차게 연 주위에 던져 넣었습니다... 30분후 찌가 쑥 들어가는 것을 목

격 설레는 마음으로 챔질,,,, 대를 세우고 끌어올리니 메기입니당...ㅋㅋㅋㅋ

30센치는 넘더군여~~ㅋㅋ 그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잡은 물고기구영~~

이후로 입질 몇번 받았지만 헛챔질......실력 부족, 채비불량이겠져~~

밤이 되서 여친이 하도 집에 가자고 졸라서 11시경에 전접고 돌아왔슴다....

그나마 메기라도 한마리 잡았으니 만족은 합니다만 .... 옆에 분들은 굵은 잉어

한마리씩 끌어올리더군여~~ 아~~나도 언제쯤 큰 붕어 잉어 한마리 잡아 볼까영~

벌써 담주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