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만에 명포에 갔습니다.
  명포에는 개체수가 많어서 언제나 가도 손맛은 즐거울 만큼 보고 온답니다.
또 사장님이 프로선수여서 짬짬이 낚시교습도 받을 수 있어서  자주가는 편입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여러조사님들이 낚시를 하시고 있었습니다.
  몇분은  바닥낚시를 하셨지만,  내림하는 조사분들이 더 많았던 거 같았습니다.
수온이 높아서 인지 바닥낚시에서는 많은 입질이 없었는 것 같구요 . 내림조사님들은  손맛을 웬만큼 본 것 같더군요. 저는 내림초보입니다만 워낙 개체수도 많고, 사장님의 낚시과외덕분에, 수온이 높은 악조건속에서도 손맛은 찡하게 봤습니다.

근데  그것보다 제 마음에 꼭 드는게 하나 있더군요.
하우스안 기둥중간중간에 전기콘센트가 있더군요.  그래서 작은 선풍기를 하나 틀어놓고 낚시를 했는데 더운 날씨에 꽤 쓸모있더군요.  어떤 분은 대형 선풍기를 꽂아서  낚시를 하던데....... 시원하셨겠습니다. 

황금빛 헤어스타일의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어쨋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조사님들 더운 날씨에도 낚시하고 싶으면 선풍기 하나 들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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