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동명하우스 낚시터를 다녀와서 몇자 적어봅니다. 10일 상간 3번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글 남깁니다. ^^ 우선 대구, 칠곡, 왜관, 구미에서 캐취즐기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위치상 가깝고 좋습니다.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느낀 그대로만 적어

봅니다. 저는 여태껏 채비를 바닥으로만 했고 하우스에서도 바닥으로만 합니다.

사실 내림채비 할줄 모릅니다.ㅠㅠ 처음과 두번째 갔을때 저의 조황은 모두 꽝~~

그런데 주위 조사님들은 채비를 어떻게 달리하셨는지 많이들 잡아내시더군요.

제가 하우스 노지 할것없이 유료터 많이 돌아댕기는데 하우스에서 보기 드문 입질

받을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제 낚시대 외에 다른 조사님들 찌는 위로 쭉쭉 아래

로 슝슝~~ 시원시원하게 하더군요. 저도 제 채비가 형편없단걸 알면서도 눈먼

고기가 물어주길 바라며 다른 조사님들 고기 낚는거랑 찌구경만 하다가 옵니다.ㅋㅋ

우선 개체수가 많아서 여기 월척 조사님들 실력이면 누구나 만족할만한 조과를

올릴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 고기넘들이 힘이 어찌나 센지.....

저 같은 초보에겐 잘못하면 옆조사님 살림 망칠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저도 어제 밤낚시 하면서 한마리 잡았는데.....한마리만 잡아도 만족이 될만큼 힘이

셉니다. 두번은 오후에 갔었고 한번은 밤에 갔는데 주위를 둘러본 결과 밤보단

오후나 저녁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밤 10시가 넘어서니 입질이 뜸하더군요....

그리고 이곳은 바닥보다 내림채비가 유리하다고 생각듭니다. 내림 채비한

조사님들은 낚시대 들이대기 무섭게 입질이 잘왔었거든요......

계속 쓰다보니 글만 우왕좌왕하고 별 내용도 없는것 같아 이제부터 장점을 요약

해야겠습니다. ㅋㅋ

우선 입구를 기준으로 건너편의 조과가 좋은것 같구요....내림채비에 자신이 있으신

분이라면 입구바로 앞이나 입구앞좌대 양 옆쪽에서 하신다면 상당한 조과를

올릴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것은 바쁘신 와중에도

너무도 친철한 사장님......관리하시는 분들이 3명정도 되시는것 같은데 모두 친절

하십니다. 그리고 어젠 밤낚시 해봤는데 발이 조금 시려운것 빼곤 밤낚시 하는데

옷만 든든히 입는다면 추운거 못느낍니다.(이건 제가 젊어서 그런것 일수도...^^)

암튼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한번 들러보십시요....정말 후회없으실겁니다.

담엔 화보라도 찍어 올려봐야겠네요....^^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길치라 위치 설명도 잘못하겠고.....죄송하지만 전화번호도 잘.....^^

동명 사장님이 이 글 읽으시면....아마 리플에 달아주실것 같네요~~

한번 들러 엄청난 조과와 고기의 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ㅇ ㅏ~그리고 사장님 밤에 주위 불빛들 땜에 눈이 넘 부셔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