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군요


어제 있었던 오랜만에 본 손목의 우리함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오랜만의 출조라 밤새 엎치라 뒤치락 눈을 떠니 날이 밝았 더군요
이리갈까 저리갈까 고민을 하다가 이왕이면 쩐이 덜 드는곳이 났겠다 싶어
지난날 홍보 란 에서본 대평 낚시터로 방향을 잡았읍니다
가면서 두군데 낚시터를 둘러보니 손님이 별로 없어서 요즘 경기를 대변 하는것 같아 씁쓸 하더군요
도착하니 손님이 열두명이 분주하게 낚시를 하더군요
아주머니께 커피 한잔 얻어 먹으며 물었죠 어디가 잘 나오냐고
왈 아무데나 안으라네요 다 잘나온다고
가게앞으로 많이 계시길래 나도같이 앉자 세 칸대에 어분을 달아 네 번 을 던지니 입질이 바로 오더군요 한시간 정도 낚시에 붕어 열일곱마리 잉어 세마리
잡고나니 더 찐한 손맛을 위해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하고 수심이 얕은 곳으로 이동 두칸대에 내림 채비를 하구 투척하니 입질이 바로바로 한시간여 낚시에 대략 10여수 의 잉어를 잡았읍니다
고기를 10톤 들어 있다더니 던지면 입질 하데요
원래 손목이 안좋아서 그만 하기로 하고 접었읍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쌍바늘 보다는 외바늘이 입질도 좋구 고기 처리도 쉬울것 같았읍니다 대부분 조사님들도 외바늘 채비구요 집어가 필요 없어니 손 맛이 그리운 분덜껜 딱이 더군요
이상 돈 만원에 하루동안 만이라도 행복함을 너낀 수영이 아빠 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