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포근해진거 같습니다
오후에는 따뜻함을 피부로 느낄 정도로 기온이 많이 올라갔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하우스에 붕어들의 입질이 상당히 좋아 졌습니다
저는 요즘 거의 매일을 옥산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는데 저를 포함 하여 많은 조사님들이 마음껏 손맛을 보고 계십니다
겨울 하우스 낚시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입질.......
한여름 고활성도에서 보여 주는 올림낚시의 찌맛을 마음껏 보고 있습니다
채비는 평소 하는대로 2.4칸으로 어느 좌대나 손맛은 보지만 특히 요즈음에는 입구 쪽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에는 제가 한 100수 정도 하였고 지난주 목요일에는 대구 본리동에서 오신 50대 조사 한분이 쌍포로 100수정도 이번주 월요일에도 거의 100수 정도 하신분을 보았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손맛을 보지 못하신 분들도 더러 계시던데 제가 봤을 때는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더군요
다른 대다수의 분들이 맘껏 손맛을 즐기고 있는데 그 맛에 소외 된다면 조금은 짜증이 나리라 싶습니다
그런 분들은 사장님이나 주변에 자주 오시는 분들께 물어보면 자세히 가르쳐 드릴겁니다
물론 제게 물어 보면 더욱 더 좋구요
월요일에는 월척 회원님(가을의전설)도 한분 오셨는데 ㅋㅋㅋ 제가 권한 자리에 앉아 손맛 찌맛 실컨 보셨으리라 믿습니다....얼굴 자주 보면 정듭니다
어째 홍보성이 있어 보이지만 사실인거 어쩔수 없습니다
대신 옥산에서의 필승 비기 전략을 몇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그 첫째로 좌대를 펴기 전 전체를 한번 천천히 둘러 보시길 바랍니다
왜냐구요 ? 물색이 워낙 맑기 때문에 주로 고기들이 어디 있는지 확연하게 표가 납니다 당연히 고기 있는 쪽으로 자리를 잡으시는게 유리하겠죠
또한 물색이 흐린 날이 있으면 그날은 주인이 황토 작업이나 아니면 다른 뭔가를 했기 때문에 그날은 특히 고기는 보이질 않으나 입질은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고기가 보일 정도의 물이라도 그 장단점은 다 있으니까요
둘째 날짜를 잘 잡아야 됩니다
유료터에는 어느 정도 방류하는 고기의 기준이 있습니다
옥산인경우 이벤트를 일주일에 두번(화,토) 하기 때문에 이벤트 전에 주로고기를 방류 하게되죠 그러면 이벤트 한날은 사람들이 좌대를 거의 채우기 때문에 입질이 약해지고 특히 그날은 캐치만 실시하기에 고기가 빠져나갈일이 없죠
그래서 손맛을 보시려면 당연히 언제 가는것이 좋겠습니까? 답은 월,수가 되겠죠
세째, 입질이 업거나 약해지면 자리를 옮겨라
물색이 맑다 보니 경우에 따라 고기의 경계심이 강해져 한 30분 정도 입질이 쭈욱 오다가 집어군이 찌를 중심으로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럴때는 잠시 자리를 비워 커피 한잔 하시고 돌아오시면 다시 그자리에 고기가 붙어 있습니다 그래도 안될시는 고기 찾아 삼만리 ㅋㅋㅋ
이때 중요한점 하나더 눈에 보이는 고기들의 중심부는 건드리지 말고 집어군 주변을 노려야 됩니다 특히 옆사람과 힘께 집어군을 포위해서 잡으면 조황은 끝내주는게 당연합니다
이상 몇가지 알려 드렸으니 참조로만 하시고 자세한 사항은 제게 직접 물어 보시면 가능한 성심껏 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