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왜관에 있는 자연 낚시터에서 시원한 찌맛과 손맛을
보고 참을수 없어 조행기를 올립니다.
먼저 댓글이나 욕설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날 느낀대로
글을 올리는 것 뿐이니까요.
어제 오후 2시쯤 낚시터에 도착하여 커피 한잔을 먹고 탕에 들어서니
어찌 탕물색이 바꾸어서 자연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지하수를 월요일
부터 넣고 있다면서 활성도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시길래 정말인지
아닌지 의심이 가서 빨리 12척을 디밀었습니다.
밥은 아쿠아택3와 광땡을 썩어서 어분만 투척 정통내림채비로
콩알 당고를 3번 던지자 입질이 오더니 이게 원일입니까?
연신 입질이 옵니다, 정말 얼마전 자연이 아니었습니다.
수온의 상승과 물색의 변화가 이리 중요하단걸 느끼며 오랫만에 손맛
찌맛을 시원히 보았습니다.
여러 군데서 조사님들이 너무 잘나와서 낚시하기 싫다는등 팔이 아프다는등
오랫만에 자연이 활기차 보였습니다.
그동안 자연 사장님 고기가 잘나오지 않아서 마음이 무거웠을텐데
이젠 걱정 안해도 잘나오니 이제 손님만 많이 오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올림을 하시는 분이 두분 계셨는데 그분들 또한 어분 집어와
지렁이 밥으로 찌올림이 얼마나 좋은지 오랫만에 낚시다운 낚시를 한다며
즐거워 하시더군요.
부단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자세로 포기하지 않고 낚시인들에게
좀더 나은 환경과 즐거움을 주기위해 노력 하시는 자연 사장님께
더욱더 사업 번창 하시길 빕니다.
두서없는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