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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 하우스 방문기....

전통붕어 IP : 399b63ee1d7a411 날짜 : 2006-02-23 15:26 조회 : 2887 본문+댓글추천 : 0

안녕들 하신지요..
어제(22일) 모처럼 평일에 쉬는 날이라 며칠 날씨도 좋고해서 소류지 좋은 곳으로 낚시를 갈 생각이었습니다.
한데, 이게 왠일입니까? 아침부터 비가 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할수 없이 오전에 급히 계획을 수정하여 하우스를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항상 가 봐야지 하면서 시간이 나지 않아 가지 못했던 집에서 가까운 송천 하우스로 갈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 오후 2시 30분 정도에 도착 했습니다.
찾기는 매우 쉬웠습니다. (구미에서 김천 구 도로 방향으로 가다보면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에서 좌해전 해서 굴다리 지나면 바로 있습니다.)
적당한 장소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올림입니다.
2칸대로 시작을 했는데 천정이 낮아 조금 불편하였습니다.
아마 2칸대 이하로 사용을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날씨도 흐리고 갑자기 기온도 떨어져서 그런지 약 2시간 동안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입질도 매우 예민하여 노지에서 잔챙이가 건드리는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어느정도 집어가 된 상황에서도 입질은 있으나 챔질할 타이밍을 잡기 힘들 정도로 입질이 약했습니다.
오후 5시가 조금지나 처음으로 한마리를 걸었습니다.
오호~~~이놈 빵이 장난이 아닙니다. 잉어였는데 족히 45cm이상입니다.
그 후로도 저녁 9시까지 약 7수 정도 했습니다.
두마리만 붕어이고 나머지는 모두 잉어였습니다.
기온이 낮아 그런지 잉어의 입질이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올리는 입질은 붕어이고 쏙 빠는 입질은 잉어였습니다.
참고로 떡밥은 어분과 보리를 섞어서 집어제로 사용하고 감자 글루텐을 미끼로 사용하였습니다.
저녁 6시 이후 해가지고 나니 하우스 면적에 비해 난방이 조금 부족해 보였습니다. 좀 추웠습니다.
여러 월님들 마리수 보다 크기로 승부를 하실 생각이라면 한번쯤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붕어도 35cm이상이고 잉어는 모두 45cm 이상 이었습니다.
난방 시설만 조금더 갖추고 천장만 조금더 높다면 자주 찾고 싶은 하우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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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케미마이트 06-02-24 12:51 IP : b91d35d7e1177a1
전통붕어님
대물로 찐한 손맛 보셨군요
대를 담가 본다는 것이 개장무렵에 한번 둘러보기만 했네요
이제 노지 낚시 서서히 준비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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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전통붕어 06-02-24 16:15 IP : d10d4a24901056e
케미마이트님!!
겨울철에 하우스를 다니다보니 전통붕어가 짜장붕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날씨도 따뜻하고하니 이제 슬슬 노지 준비하겠습니다.
먼저 겨울동안 숨겨두었던 낚시대 정리부터 해야겠습니다.
언제 출조할때 한번 불러 주십시오.
구미에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아 주위에 아는 저수지가 없습니다.
따라다니면서 낚시도 배우고 인생도 배우겠습니다.
그럼 물가에서 뵙는 그날까지 안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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