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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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햇살을 피해 찾은 자연 낚시터

꿈에5자 IP : 6c7ad7d50a4275f 날짜 : 2006-06-05 10:43 조회 : 3034 본문+댓글추천 : 0

일요일 아침 흐린 날씨라서 노지를 갈까하다 햇님이 나올까
겁이나서 모처럼 자연으로 향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연 낚시터 안은 정말 시원했다.
2.0칸데 쌍포를 필려고 마음먹고 바쁜 마음에 먼저 한대를
아쿠아텍3를 달고 투척해 놓고 한대를 펼려고 하는데 이게 원일인가
바로 어신이 온다.
두번 살짝 빨더니 시원하게 다 올라온다, 잽싸게 낚아채니 씨알좋은
붕어 가 힘차게 차고 나간다.
한수를 재빨리 해치우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어분을 달고 투척
또다시 어신이 온다, 그래서 두대를 보지 못할것 같아서 한대로 낚시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찌를 응시.
연신 찌를 몸통까지 다 올린다.
고기의 활성도 얼마나 좋은지 엄청나게 달라 들어서 정신이 없다.
모처럼 팔이 뻐건해지도록 잡고나서 배가 고파서 식당에 가서
오랫만에 보는 사모님께 김치찌게 정식을 시켰다.
자연 낚시터 밥 맛은 정말 식당 이상으로 좋아서 꼭 2그릇을 해 치운다.
하지만 밥 값은 언제나 한그릇 값 밖에 받지 않더군요.
슬슬 배도 부러고 다시 낚시 대를 드리우니 어라 입질 없다,
이게 원일인가,
다시 투척 바로 입질이 온다.
또다시 붕어와의 한판 승부가 시작 되었다.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있는 자연 낚시터에서의 낚시는 정말 피서가
따로 없었다.
고기도 고기지만 깨끗한 환경과 부지런히 돌아 다니시는 사장님 친절한
사모님과 어머님이 있어서 모두들 자연을 다시 찾는가 봅니다.
이여름 시원한 자연으로 피서 겸 붕어와의 줄다리기를 해보러 가 보십시요.
두서없는 조행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모든 조사님 오늘 하루 즐거운 날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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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빈이아빠 06-06-05 11:13 IP : 1b06bc232f702c1
사모님이 차리신 음식이 눈앞에 보이는 듯 합니다.
서울서 오신 카페 회원들도 '전국에 낚시터 음식이 다 이렇게 나오면 좋을텐데...'라며 감탄한 적이 있지요.

조만간 저도 자연으로 피서낚시나 가야겠읍니다.
몸보신도 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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