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주마다 낚시다니는 초보조사입니다. 요번주는 어디로 갈지 생각하다가. 저번주에는 너무추워서 하우스로가기로 마음먹고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유료터정보란에 각북낚시터(하우스)에 큰게 잡힌다고 해서 거기로 출발하였습니다. 우선 신천대로를 타고 가창댐을 지나서 헐티재를 넘었습니다. 생각보다 길이 험했습니다. 한 10여분흘러서 각북낚시터에 도착했습니다. 차를 주차시키고 이리저리 살피던중에 사장님께서 나와주셔서 인사하십니다. 하우스 내부로 가니 조사님이 아무도 없으시길래 어디가 잘되냐고 사장님께 여쭈어 보니 중간정도에 않아라 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바로 고기를 풀어주십니다. 우선 미리 준비해둔 2칸대 2대를 펼치고 수심이 약2m정도 나오고 사장님께서는 옆에서 도와주시네요..처음 캐스팅하였습니다. 요몇일 유료터 노지에서 입질한번도 보지못하다가 드디어 입질다운 입질을 받으니 저로서는 감동이 오네요. 입질패턴은 잉어답게 2마디내려가다가 다시올라오기를 반복하다가 옆으로 슬슬기어가는 입질을 보였습니다. 고기사이즈는 평균 50cm정도인데 힘이 대단히 좋았습니다.그리해서 한 12시까지 10마리정도 잡은거 같네요. 조금있으니까 다른 조사님 몇분께서 들어오시고. 그리고 나서 입질이 끊어지고 드문드문 5마리 더 잡고 철수하였습니다.
낚시후 개인적으로 느낀점입니다.
1. 가본낚시터 중 사장님께서 제일 친절하셨습니다.(참고로 낚시에 일찍 눈떠서 나이가 어린지라 다른 낚시터에서 많이 무시당했습니다.)
2. 고기가 상당히 깨끗했고 거의 잉어였습니다. (입어료(캐치)가 15000원이었으나 저로서는 아깝다고 생각들지 않았습니다.)
3.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고 투명창으로 되어있어서 햇빛이 골고루 들어왔습니다.
4. 화장실이 좀 멀고 지저분했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신나는 낚시를 하여서 평소에는 눈팅만하다가 용기내서 처음 조행기를 한번 써보았습니다. 부디 악플만은 안 올려주시면은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구 인근 유료터를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 아침일찍가서 저녁에 돌아오는데요. 같이 가주실분은 쪽지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집이 동구 근처라서 동구 근처까지는 모셔다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