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손맛을 못잊어...토요일..오후 5시30분경 대구에서 출발 해서 팔조령을 지나..차는 달린다..

그래도 이제는 한번 왔던 길이라..눈에 들어온다....여기저기 물어 볼일도 없고..대구에서 빠져 나올때는

생각보다..차가 많이밀린다.. 날씨가 더워서 야외로 놀러를 가나 보다...

도착해서..이리저리 자리를 살펴 보니..비가많이 와서 그런지. 개울에 물도 많고...죔 흙탕물이다.. 앉아서 낚시를

낚시를 하시는 분은 생각보다는 적다..아마도..비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생각을 하여 본다.

먼저..지난번 마리당 2천원씩 환불받은 딱지하고 해서 입어료를 지불하고..오늘은 어디에 앉을까 고민을 하다

사장님 한테 물으니..뚝방 코너 쪽 줄쳐진 곳으로 앉아 보라 하신다....몇번 좌대인지는 기억이 없지자..아마도

제방 쪽 중앙으로 줄쳐진 좌대에 앉았다..시간은 벌써..일곱시가 되어간다..자리를 잡고... 3.0 2대...4.0 1대를

펴고 열심히 던져 본다..풍덩..풍덩..약 2시간 가량 열심히..밑밥질을 하여보지만..찌는 꿈쩍도 하지않고 앞쪽으로

바람만 솔솔 분다.. 이러다 간..밤새 입질 한번 받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자리을 이동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된다..이때 배수구 쪽의 2분의 조사님 철수를 하신단다...이래 저래 꿈쩍하지 않는 찌..자리 이동을하기로

마음을 먹고..이동..배수구..새물유입되는곳으로...(비가와서유입됨) 3.0 2대 2.0 1대를 펴고 밑밥 투척....

투척하나..바로 입질이 온다....3.0대에..갑짜기 찌가 올라와서 내려 간다..순식간이다..당길 사이도 없다 하도

빨라서.. 계속 헛 챔질..만 계속된다....그래서..일단 2.0대 철수..3.0 2대로 시작..찌가 올라온다..이번엔 끝까지

찌가 넘어갈대 까지 놓아 두어야지 맘먹고 가만히 두니..끝까기 올라오네..이때다..당기니 당찬 잉어놈인다..

3.0 두대로 ...아침 8시까지 조과..잉순이..11마리..(대구리..3마리 포함) 3호원줄 2번이나 터저버림...

역시 양어장의 낚시는 ...일기에 따라 많은 차이가나네요...2시간정도입질이 없음 자리이동을 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그날의 포인트는 ...배수구 쪽과.. 뚝방중앙....관리소 앞쪽이 그런대로 괞잖았습니다..

아직도 손바닥이 얼얼 하네요....궁금한점 있으심..쪽지 주세요..아는대로 답해드리겠습니다.


***즐겁고..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