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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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시작되는날 힘좋은 잉어 10마리와
용인 창리 저수지는 11월말에도 하루 밤낚시에 40마리 4짜 붕어, 잉어,향어등등 새로 구입한 가벼운 경질대를
제대로 테스트 해볼수 있게 해준곳이였습니다.
아직 날씨가 조금 춥지만
창리낚시터에 여자친구랑 1박2일 낚시를 하러 오후 4시경에 좌대를 빌려 들어갔습니다.
계절풍 영향에 바람이 너무 불어서 일단 여자친구용 다이아플렉스 향어대 1.6칸을 한대 펴주고, 전 동와 무한2.8칸 한대만을 피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5시반경부터 바람이 조금씩 잠잠해지더니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쑤욱 들어가는 찌를 보고 잽싸게 1.6칸대를 채자, 여자친구가 저수지로 빨려 들어갈듯한 포즈를 취하면서도 잘 버티더니 2분정도가 지난후에 50cm급 잉어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그후로 전 아무 입질도 받지 못했지만..여자친구는 연타석으로 듬직한 향어와 다시 50cm급 잉어를 잡아내었습니다.
조금 챙피하지기 시작한 저는 무한 3.2칸을 한대 더 피우고 집어에 몰두했습니다. 20분정도 집어 시간이 지나니까
저에게도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온 입질에 50cm급 잉어를 잡아내고 연달아 40~50cm급 잉어를 두수 하고 나니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고 여자친구는 춥다고 강아지랑 좌대 방안으로 들어가버리고 ㅜㅜ
입질이 들어오고 있으니 딱 오후8시까지만 하고 철수하려고 더욱 분주하게 떡밥을 달고 다시 낚시에 몰입했습니다. 여자친구랑 강아지가 들어간지 10분정도 경과후에 3.2칸 찌가 천천히 쏘옥하고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걸 보고 챔질을 하고 나서. 정확히 7분정도후에 올라오는 넘은 68cm 짜리 배불뚝이 잉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1시간동안 계속 40~50cm급 잉어만 5마리 더 올렸구... 해가 완전히 지면서 온도가 급하강!! 견딜수 없는 추위에 바로 철수해버렸습니다. 좌대비와 입어료가 조금 아깝긴했지만..3월을 맞이한날 올해 첫낚시..4시간동안 잉어 10마리, 향어1마리 참 좋은 성과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3-02 04:11:45 회원 조황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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