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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내림초보 IP : b38e376797e221e 날짜 : 2009-08-20 16:32 조회 : 5181 본문+댓글추천 : 0
2009.8.19 마눌님 허락하에 또다시 호암지를 찾았다..도착을하니 동네형님이 와계시는것이었다..시간은 벌써 저녁6시반 날씨는 덥고 채비랑 해야할것은 많고 급한마음에..서둘러 채비를 하고 5칸대 자리에 앉아 떡밥배합후(찐버거 30% 아쿠아텍2 70%)엄지 손톱만하게 만들어서 투척..마눌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딸이랑 낚시터에 놀러 오라고 한후 1시간 동안 입질을 기다렸다..근데 어찌된일인지 평소에 그렇게 입질을 잘하던 호암지가 조용하였다...주변에 8명정도 되는 조사님들도 모두 입질을 기다리는중인거....항상 오면 10마리 조과를 보고가는 호암지인데..오늘은 고기들이 입을 다물었나 왜이리 입질이 없냐고 하던중 마눌님과 딸이 놀러를 왔던것..반갑게 마중나가서 마눌과 딸을 데리고 자리로 돌아왔는데 쌍포를 편 5칸대 찌하나가 안보이는것이었다..속으론 아차 걸렸구나 하고 천천이 대를 들어 고기유무를 확인후 마눌님께 손맛을 보라고 대를 건네주었다..옆으로 째는 큼직한 고기 덕분에 마눌님 손맛도 보여주고 물고기를 좋아하는 딸에게도 큰잉어를 보여주니 마음이 뿌듯?ㅋㅋ
옆에 형님께서는 6칸대를 폈는데 6칸대에선 입질이 자주 오는편이었다..뭐가 문제일까 하고 새벽1시까지 입질을 기다렸지만 무소식..ㅠ.ㅠ 여긴아니구나하고 주요포인트인 낚시터입구쪽으로 얼른 자리체인지..자리를 바꾸고 나서 30분이 지나자 서서히 입질이 오는것이었다...새벽2시부터해서 아침7시까지 잡은수가 11마리..항상 낚시를 하면서 생각햇었던것이 있엇는데..아침에 날이밝고 바로 실천..ㅋㅋ 바로 옥내림식 분할부력 옥내림채비처럼 마이너스가 아닌 영점맞춤에 봉돌을 분할해서 찌마춤하는것이었는데..한번 테스트해보자 싶어서 바로 채비교체..교체후
20분이 지나 입질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좋게 찌를 올려주는것이었다..이렇게 채비 변화를 주고해서 3마리를 더 추가하고 보따리를 싸고 집으로.ㅋㅋ
이번주에 잉어랑 향어 대량으로 푸신다고 하는데...아 시간이 될런지....
암튼 손맛은 제대로 보고왔습니다 ㅎㅎ
저는 죽어도 자신 없네요
이번주도 즐낚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