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토요일이 소설.
눈이 와야 하지만 비가 내릴 정도로 따듯한 날씨.

23일 일요일 아침.
만정지로 향하는 길은 안개로 자욱하여 조심스런 운전을 해야 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오히려 안개가 없는 상황.

비가 와서 그런지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낚시인들의 조황이 좋지 않았는데, 안개 때문인지 입질 보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동절기로 접어들수록 힘든 입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예년에 보면 낮낚시에 입질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만정지 박대표는 “동절기에도 물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해 겨울나기 준비를 마쳤다. 관리실 앞 18개의 방갈로에 모두 호스를 연결하고 물을 분사하여 얼음을 녹여 불편함이 없게 할 것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직접 방갈로에 가서 설치 상태를 보여 주었다.

그전 같으면 엄동에 물 낚시는 하우스만 가능했지만 요즘은 조금만 신경 쓰면 물 낚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모든 방갈로에는 난방 시설이 설치되었고 팬션형에는 수세식 화장실까지 구비 되었기에 가족 단위로 출조해도 무방할 것이다.

올 겨울 만정지를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의: 010-5251-8348, 031-658-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