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일주일에 한번은 낚싯대를 만져 봐야 일도 잘하고 집안생활도 잘 하는 5짜를 단 와룡산 하마입니다

설날 새뱃돈 특수를 누리느라고 기진맥진한 하마를 벌떡 일어세울 묘약은 바로~~~
낚시죠 ㅋㅋ

오늘은 이곳으로 갈려고 합니다
어딜까요?



월요일 매장 보초근무를 울 마님께 인수인계하고
저녁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나서
전화를 합니다

걸걸한 목소리는 지지난주 나정에서
인사를 드린 해운대님
오늘도 바닥 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시답니다
요즘은 붕순이들의 찌올림이 너무나 그리워서
나정에 오곤 한답니다

이곳이 나정하우스 낚시터입니다






시설은 깔끔하지는 않지만
나름 춥지않게 낚시할수있고 토종붕순이들의
찌올림을 볼수 있기에
그다지 가깝지 않은 거리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좋은 도로는 아니지만
즐겁게 오곤 한답니다

벌써 찌맛을 징~~하게 보셨다는 해운대님
열심히 찌를 응시하고 계시는 약국 사장님
듬직한 팔공님
멋지고 구수한 인품의 아내님
그리고 내림 하시는 조사님들

에고^^ 해운대님께서 붕순이 한마리를 체포 하셨네요
앙탈을 부리는 붕순이를 어르고 달래며
수면위로 얼굴을 내밀게 하셨네요





여러분들 붕순이 얼굴 참 이쁘죠?
제법 찌를 올리더라구요 ㅎㅎ

저는 난로 옆에서 1.8대 한대로 노점상을 차렸답니다
집어제, 미끼도 이주 정성스럽게 제조 합니다
역시 낚시는 오는길의 설레임 그리고 준비할때의 설레임
이게 즐거움의 반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

오늘도 시간당 많이잡기 시합을 합니다
붕순이들도 이걸 눈치 챘는지 찌를 제법 올려줍니다
마지막 내기는 집으로 갈때 한번씩 들리는 국밥집 국밥사기 시합 ㅎㅎ

저도 따문따문 잡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이런 호사를 누린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붕순이들이 너무 이쁩니다







이거 보시고 일 마치시고 차 과속해서 무리한 속도로
오시다가는 사고의 위험이 있으시니까 안전운전 하시면서 오시기 바랍니다 ㅎㅎ

화원에서 들어오셔도 되고
강정교에서 성주대교를 지나서 좌측으로 들어 오셔도 된답니다 참~ 이곳 입어료는 만원이고요
주말에는 이벤트도 한다고 하네요 전 장사를 하느라고 한번도 와보지는 못했는데 ㅠ

각설하고
아직은 밤낚시 하기에는 너무나 추운 엄동설한
만원의 행복을 느끼기에 너무과분한 붕순이들의 찌올림
춥지않게 낚시 할수 있는 곳
이런곳이 있다는게
요넘 한박스 하고도 안바꿀 충분한 이유가 있는거죠




붕순이들의 수줍은듯 살며시 올리는 찌올림을 보고 싶으시다면 다산 나정으로 오시면 만족하실것 같네요

월님들 올해도
출조할태마 다 왕대박 입니다요 ㅎㅎ
싸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