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낚시가기로 마음 먹은날......비소식과 눈소식이라니...ㅠㅠㅠ
팔조령 넘어가는동안 눈발은 점점 거세지고...도착한 각북낚시터에는 개장날을 기다리는 한산한 낚시터와
내리는눈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으로맞이하네요/
눈내리는 각북 낚시터 풍경들...
가두리 안에는 새로 들여온다던 고기들이 입고되어 방류대기중...
1차 방류는 월요일 하였고 이놈들은 행운가득 달고서 개장날 방류될 놈들이라네요
어떤 행운들이 기다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각북사장님이 푸짐하게 쏜다네요...
일단 풍경좋고...바람이 거의 없어 대를 펼쳐 보았네요..
그냥 볼때의 분위기는 너무 좋았지만 대펴고 앉아있어보니 방한에 대비없는 평상복이라서...애고 추버라...ㅠㅠㅠ
잠시 앉아 찌 맞춤이나 하고서는 바로 하우스로 입장...
까칠하던 입질들이 이제는 제법많이 살아난듯하네요.
입질이 아주깔끔하니 좋아져 손맛보고 왔어요... 행운상도 획득하고요...
이렇게 해서 겨울의 하우스 낚시는 마무리가 된듯합니다.
추위탓에 겨울동안 하우스 낚시를 하였지만 바닥 올림만 고집하다가 내림도 접해보고
나름 재미도 있었던 시간들이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각북낚시터 3월7일 개장한다 합니다
입어료는 2만원에 12시간...
낚시대 제한칸수는 36칸 2대입니다.
개장당일 각북사장님 크게 한턱 쏜다니 행운기대하셔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