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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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문광지

춤추는찌불 IP : 261697ba9d0a0fc 날짜 : 2015-11-07 10:19 조회 : 5790 본문+댓글추천 : 0

가을이 되면 꼭 가보려고 한 낚시터가 있습니다. 은행나무 단풍이 멋진 곳으로 유명한 문광지인데 문광지에서 낚시는 몇번 해 보았지만 가을에는 해 본적이 없기에 오늘은 의미있는 동출을 하려고 합니다. 같은 직장 사무실에서 20년을 같이 근무하시고 작년 3월에 정년 퇴직하신 선배님과 문광지에서 하룻밤 힐링코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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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지 제방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요즘 가뭄으로 인해 어느 저수지를 가더라도 물이 별로 없습니다. 문광지 역시 가뭄으로 인해 배터가 제방 밑으로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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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광지 주변의 산에는 오색 단풍으로 멋지게 물들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대만 드리우고 있어도 힐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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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와 함께 동출하신 선배님이십니다. 작년 3월에 정년퇴직 하시고 낚시의 재미에 푹 빠지셨는데 동출 한번 하자는 약속을
오늘에야 지키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치 좋은 문광지에서 많은 손맛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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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가 낚시할 좌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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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에는 TV,냉장고,에어컨과 식탁 부르스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기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어서 겨울에도 따뜻하게 잠을
잘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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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깔끔하게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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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는 넓어서 두대씩만 편성한다면 4명이 낚시해도 충분한 넓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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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9칸 쌍포를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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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으로 돼지 목살과 항정살을 제주 화산석 돌판에 구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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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판구이의 마무리는 돌판 볶음밥으로 해야 제맛입니다. 잘 익은 김치를 잘게 썰고 상추랑 파채랑 같이
비벼서 먹는 돌판 볶음밥이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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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나오니 어느덧 석양이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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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찌불을 밝힐 시간입니다. 밤이 되면서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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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지의 새벽이 밝았습니다. 수면 위에 깔린 물안개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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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곱게 물든 문광지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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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지 붕어가 아침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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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붕어이지만 물맑은 곳에 서식하는 깨끗한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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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의 하룻밤 조과입니다. 씨알 좋은 붕어로 손맛 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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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조과입니다. 월척급은 없어도 준척급 손맛과 찌맛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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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은 문광지에서 더 커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살던 곳으로 돌려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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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의 물결이 찬란한 문광지에서 선배님과 함께 의미있는 하룻밤 낚시 힐링을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한채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가을이 가기 전에 한번 더 찾을 것을 기약하면서 이 가을에 가족과 함께 단풍여행을 하지 못하셨다면 가을의 모습이 완연한 문광지에
대를 담구고 힐링을 한번 하면 어떨가 싶습니다.

문광지 문의는 010-8622-4456
추천 2

1등! 노벰버레인 15-11-13 07:55 IP : 597fe66b9997033
경치가 아주 멋집니다

좋은분과.멋진곳에서 힐링하셨네요

잘보고갑니다


건강하시고.두분 모두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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