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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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일을 마치고 일단 집으로 가서
귀여운 막내딸 수현이 16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고 ~
지당골님께서 떡하니 진을 치고 계시는 경주에 있는 낚시터로 고고씽~
도착하니 새벽 1시 20분
지당골님은 꿈나라로 ~
산쪽으로 대여섯분이 아직 낚시중이라 탐색전 ~
낮부터 해지기전까지 조금 나오더니 영 안나온다고 하신다
고기값이 올랐다고 까칠해진 사장님 ~
그 잔소리가 듣기싫어 해가 뜨면 할 생각으로
지당골님 자리에서 손맛 보기로하고 한다
낮에 고기를 많이 잡았두만 조사님들이 좌우로 포위를 해버렸다 ㅋ
보통 춘추대나 몽월대를 쓰시는 양반이 왠 수보대?
붕순이 힘이 장난 아니다~ 하시면서 전화 왔두만
그래도 엘보 때문에 고생하시는 양반이 ㅋ
살짝 기대가 된다 ^^
4시까지 앉아 있는데
별 소식이 없다
오른쪽 좌대에서는 술한잔 거하게 하신 조사님이
전화를 하는데 온 낚시터가 쩌렁쩌렁하다
이유인즉 초어가 대를 차고 나갔는데
그걸 꺼내 달라고 하는~
낚시 와서
식사 하면서술 간단하게 한잔 하는건 몰라도
지나칠 정도로 취해서 낚시 하는건 음주 운전하는거랑
다를바가 뭐 있을까? ㅠ
조용하게 낚시 하고픈 다른 조사님들한테는 또 뭔 민폐 ㅠ
저녁 9시까지 지당골님이 잡은 조과니
좌 청룡 우 백호로 자리 할만 하기는 하다
하지만 유료터는 집어만 좀 하고 들어 온 고기 안빠지게 조절만 하면
마릿수는 어느 정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당골님이 지난주에
하마야 이 찌 한건 써 봐레이 ~ 하시며 주신
군계일학찌
미들 6목으로 수술하고
오늘 전투에서 출정식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4시반쯤 9번 자리로 자리를 잡고
찌 맞춤을 했다
2.9대에 12푼은 조금 과한 채비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형님이 아우에게 주신 선물인데 ㅋ
원줄은 헤라 강 2호줄
윗봉돌은 9푼(대략 3.7g 전후 )
스웨벨은 0.8g 정도
목줄은 당줄 1.5호 바늘은 눌린바늘 6호
일단 바늘 없이 한목 따고
수심 체크 후 바늘 달고 한목반에서 두목 내놓으면 끝 ~~
윗봉돌을 유동으로 쓰는 이유는 한번씩 가는 손맛터에서
시원한 찌올림 보고자 할때 위로 20cm 정도 올리면 환상적인 찌올림을
볼수도 있고 입질이 영 까칠할때도 찌올림이 조금 낫게 표현된다 ^^
물론 저 만의 생각 ㅋ
5시부터 낚시 시작 ~~
집어제는 늘 하던대로
거기에 마하 바라캐 200cc로 코팅
미끼는 신베라 30 알파 30 도봉 15로 새로운 실험 ㅋ
집어 30분 정도에 첫 입질 ^^
제법 따문따문 나오기 시작한다
요즘 이쪽 라인에는 낮에 잘 나와서 기대만땅 ㅋ
지당골님께서 7시쯤 일어 나셔서 컵에 스프를 가지고 오셨다
늘 낚시 오시면 잘 챙겨 주신다 ^^
와룡산 하마가 오늘 많은 붕순이들과 만날 자리 입니다
군계일학찌와 전자탑의 조합이 어떤 사고를 칠지?
깨끗하고 튼실한 붕순이가 아주격한 앙탈을 부리면서 올라 왔다 ㅎ
8시
9시
10시가 지나도 붕순이는신나게 찌를 들어 올린다 ^^
활성도가 얼마나 좋은지 중자 쇠링을 3개를 추가하니 후킹이 제대로 된다
지당골님께서 약속이 있으셔서 오늘은 낚시를 못하신단다고 하신다
기시기전 아점을 맛나게 먹었다
찌가 얼마나 잘 올라오는지 ~~
지당골님도 제 자리에 앉아서 손맛 보시고
정사장님도 손맛 보시고
진짜 엄청 웃었다 ^^
지당골님이 양산으로 출발 하시하시고
2시가 조금 지나서
취침~~~
전화 소리에 눈을 뜨니 7시 40분
밖은 아직 훤하다
낮이 길어 지기는 길어진 모양이다
차에 놓아준 낚시가방을 챙기고
커피 한잔하고 8시가 조금 넘어서 자리에 앉았다
다시 집어제랑 미끼를 만들고
첫 캐스팅에 뒤에서 누가 실례합니다 라고 한다
낚시터 아드님 이었다
온지 12시간이 넘었으니 좌대비 하루치를 더 내고 낚시 하든지
아니면 한시간 짐을 싸라고 한다
그것도 안다고 많이 배려한 시간이라나?
기가 막혀 식당으로 사장님한테 갔다
사장님은 어제 오지 않았냐? 하신다 새벽에 오긴 왔지만
낚시는 다섯시가 다 되서 했다고 하니
그건 알바 아니라고ㅠ
더러버서 2만원을 더 주고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겠다고
한마디 하고 왔다
사실 지난주도 고기값이 올랐느니 해서 저녁 늦게까지만 하다 장비를 접었다
붕어도 풀어주고 왔고
시설이며 방류량에서 월등한 경기권 낚시터에 비해
열악하고 영세한 이곳 상황은 생각하지 않고 까칠하게 굴어서 좋을게
뭐 있다고?
경기권에서 제일 먼저 입어료 인상한 **낚시터에
조사들이 외면하고 다른곳으로 향하고 있다고 하는건 다 아는 사실
각설하고
날씨가 영 아니다
번개도 치고 보슬비도 내렸다가 ~~
낮에 끼웠던 쇠링 3개를 모두 빼도 찌가 미동도 하지 않는다
어쩌다가 한마디 올렸다가 가만히 있고
그래도 전자탑 덕에 몇수 할수 있었다
의자에 앉아서 두시간 정도 눈을 붙이고
눈을 뜨니 4시반~
입질이 들어 올 시간이다
부지런히 집어도 하고 꼬셔도 봤지만
영 아니다ㅠ
6시쯤 되니 하나 둘 짐을 챙겨 낚시터를 떠난다
10명 정도 자리를 하고 앉았는데
대부분 한두마리 손맛 본게 다 ㅠ
9시까지 준돈이 아까워서 했지만
자고 일어나서 지금까지 잡은건 겨우 다섯 마리ㅠ
저기압에 상황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개체수나 방류량에서는
경기권 발바닥도 못 따라가는 수준이다
250km의 멀다먼 거리를
톨비 써가며 가는 이유는 확연하게 있지 않을까 싶다
마릿수는 4~50수 정도
그래도 씨알이 좋아서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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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탑 사용해볼까 고민 좀하다 전자케미로도 충분히 찌올림과 손맛을 보고 있기에 그냥 사용합니다.
삼만원짜리 찌에 찌탑 자르고 전자탑 끼우는거 보단 차라리 나루예에서 판매중인 전자탑 셋팅된 찌가 낳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올 아들이 전자탑에 관심이 있어 나루예 전자탑 소연찌 60cm짜리 2개 구매하여 5월달에 대석낚시터 갔는데 꽝치고 왔습니다.자리탓이겠지요.
저도 집이 대구인데 낚시는 한달에 한두번씩 경기권으로만 다닙니다.시설이나 방유량 조과면에서 대구 경북지방은 따라갈만한 곳이 없내요ㅠㅠ
유료터 시간 지났다고 추가요금 내라고 하니 황당하내요.다시는 안가고 싶을거 같습니다.
조행기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