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2015. 8. 10 수요일

월요일 안면도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 온다고
낚시를 못 갔다 ㅠ
슬퍼하고 우울해하는 하마를 위해
마님께서 낚시를 다녀오라 윤호하셨다 ^^
그래서 수요일에 경주에 있는 신계 낚시터로 ~

새벽에 도착하여
짧은대 자리에 포진하여
손맛을 기대하였지만 낚시터 전체에서
붕순이들의 호응도가 많이 떨어진 상황ㅠ
그래도 구하기 힘든 붕순이들을 200kg 방류한 상태라
나름 기대는 했었던터라 좀 실망~~
인근 낚시터에는 주말인데도 50kg 남짓 넣었다나?
요즘 신계 낚시터에는 금 토요일에는 만석을 계속 기록~
하지만 뜨겁다 못해 지치게 만드는 이넘의 날씨가
모든 조사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안겨주지 못하고 있는듯ㅠ

하기야 이 더위에 붕순이들이 뭐 먹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것도 이상하지 ~

해가 뜨자
긴대 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이상하게 이쪽 자리는
해가 뜨면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해서 오후까지 계속된다
태양의 뜨겁디 뜨거운 햇볕을 이기면
그 보상으로 손맛을 선사해 준다
하지만 힘들다 ㅠ




미이라도 아니고 ㅋ
얼굴 우째 안 타볼 요랑으로 테이핑을 한 내 모습 ~ㅠ

12시쯤 지당골님께서 위문공연을 오셨다
맛난거 잔뜩 사가지고 오셨네요






후식에 음료까지 ~
그덕에 신계낚시터 꼬마 총무 대훈이도 만찬을 즐겼다
100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멀다하지 않으시고 오셔서
챙겨주시는 지당골 형님~~♡♡합니데이 ㅋ
전투붕어님 사진찍으시느라 얼굴이 없네요 ㅎ



날씨 장난 아니네요 ~





붕순이도 붕순이지만
이글거리는 태양을 뜰채에 담았답니다 ㅎㅎ

그리고 또 잡은게 있지요 ~
신계에는 찌를 너무너무 이쁘게 올려주는




요 녀석들도 있답니다 ㅋ
물론 전자탑에 불을 밝히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죠 ~

물론 아주 쬐끔 손맛도 보긴 봤지요
요즘은 쉬엄쉬엄 낚시도 히지만 실력이 바닥을
다 드러낸지라 조과가 형편 없네요 ~





참 낚시터에 새식구 둘이 늘었답니다
바로 신계지기 입니다 (신계랑 지기 )




요런 넘 둘이 있습니다
아마 날로 좋아지는 신계낚시터처럼
이 녀석들도 잘 자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