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큰목골 낚시터에서 1위를 한 다음날 저의 지인이 한국민물프로낚시연맹에서 주최한 2인조 경기대회 촬영을 하러 공주 자연농원낚시터로 온다고 해서 집에서 가깝기에 대회 구경도 할겸 공주로 출발합니다.
공주 자연농원낚시터의 송어장 모습입니다. 시즌에는 붕어터로 운영이 되다가 겨울에만 송어낚시터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주 자연농원 낚시터는 시즌이 시작되는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대회장의 규모가 500명이 한번에 앉아서 대회를 치룰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의 대회장이 하우스 뒷편에 있습니다. 저도 몇번 대회를 와 봤지만 그 모습만 봐도 장관입니다.
휴일을 맞아 진한 손맛을 보러 오신 앵글러님들이 계시네요.
저는 송어낚시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플라이낚시를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플라이낚시하면 저는 예전에 감명깊게 봤던 영화 " 흐르는 강물처럼" 에서 플라이 낚시를 하는 장면에서 역광으로 낚시줄의 움직임을 보여주던 그 멋진 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릴이 루어낚시대 보다 더 큰거 같네요.
아빠와 함께 낚시를 온 공주님들도 계시네요. 손맛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편한 자세로 바닥에 앉아서 송어를 기다리는 앵글러님 여유가 느껴집니다.
오랜만에 반갑게도 장태성님을 만났습니다. FTV 핫라인 네트워크의 "장태성의 현장출동"을 진행하시는 분으로 오늘 이곳으로 촬영을 오셨다고 합니다.
장태성의 현장출동을 촬영하는 PD입니다.
장태성님이 아이들에게 인터뷰를 하시네요.
그때 건너편에서 송어를 걸으신거 같습니다.
현장출동 이름처럼 바로 달려가셔서 인터뷰를 진행하시네요.
오늘 또다른 촬영팀인 리빙TV "황선필의 조행스케치" 팀들도 촬영을 왔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황선필님입니다. 방송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낚시인의 마음으로 편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일 좌측에는 피노키오 파라솔의 젊음 사장님이십니다. 제가 낚시를 처음 시작했을때 피노키오 파라솔을 사용했었는데 조력이 오래되신 분들께서는 아마도 피노키오 파라솔은 한번쯤은 써 보셨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옆으로는 "황선필의 조행스케치" 담당PD이자 떡밥 제조회사인 푸른예감의 대표이신 김장훈님입니다. 봄시즌이 다가와서 촬영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낚시인들에게 사랑받는 떡밥을 만들기 위해 촬영은 다니지 못할거 같다고 합니다.
이제 하우스 실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공주 자연농원 하우스 낚시터의 규모는 엄청 넓으면서 천장이 높아서 규모에 일단 놀라게 됩니다.
한국민물프로낚시연맹에서 주최한 2인조 경기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자격은 일반인과 프로가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2인 1조가 한조로 마릿수 즉, 포인트제로 점수를 많이 따는 조가 우승을 하는 경기방식입니다.
경기는 1라운드 50분씩 총 4라운드로 진행이 되며 라운드가 바뀔때마다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황선필님이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지켜 보고 계시네요.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열기가 느껴집니다.
김장훈PD께서 한장면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촬영을 하고 계시네요.
오늘 우승자에게 전해질 트로피가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푸른예감 제품들도 진열이 되어 있는데 오늘 대회에 어분을 협찬 하셨다고 합니다.
경기를 감독하시는 심판분들도 여러분이 요소요소에 배치가 되어서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계십니다.
표정이 너무 진지하신 선수분의 얼굴에서 오늘 대회에 임하는 자세을 엿볼수 있습니다.
양쪽 끝 한편에서는 낚시를 오신 일반 조사님들도 계십니다. 낚시를 하는 여조사님 뒤로 같이 오신 친구분들이 난로곁에 앉으셔서 망중한을 즐기고 계시네요.
자연농원의 마스코트 추다가 여조사님 뒤에서 카메라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습니다.
지금 임신을 해서 조만간 예쁜 강아지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주 자연농원 낚시터 사장님이시자 3월 4일에 한국민물프로낚시연맹 총재로 취임을 하신다는 박병권 사장님께서도 오늘은 프로연맹 선수 자격으로 출전을 하셨습니다.
대회에 참여하는 여조사님들도 간혹 보이시는데 내림낚시를 하시는 여조사님 오늘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어분과 바닐라 글루텐, 딸기 글루텐으로 붕어를 유혹하시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흔들이를 사용하시는데 하우스에서는 흔들이가 미끼로는 인기가 많은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세한 입질을 받으려면 바늘에 살짝 묻혀서 사용하는 흔들이가 유리할거 같습니다.
3라운드가 끝나고 자리 이동을 합니다.
잠시 사장님과 기념촬영 한컷! 다음달 한국민물프로낚시연맹 총재님으로 취임하시는거 미리 축하드립니다.
이제 마지막 4라운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로 제 옆에서 한수하신 분의 뜰채에 담긴 붕어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잠시 낚시를 해보려고 하는데 푸른예감 사장님께서 새로 개발한 어분이라고 하시면서 테스트를 해 보라고 직접 떡밥을 개어 주시네요.
기존의 어분과 색상은 차이가 거의 없는데 향을 맡아 봤더니 기존의 어분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확연히 냄새가 강합니다. 물고기들이 강한 향기를 맡고 집어가 될거 같은 느낌입니다.
어분 단품으로 집어겸 미끼로 써 봅니다.
잠시 테스트 하는 기분으로 한대만 편성해서 짬낚을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토종붕어 한수를 했습니다. 일단 새로운 어분의 반응이 빠른거 같습니다.
시간은 점점 흘러 대회 종료시간이 다가 옵니다.
본부석에서는 집계를 신중하게 하고 계시네요.
종료 5분전입니다.
사회자께서 대회 종료를 알립니다.
마지막 집계를 하고 있습니다.
집계가 끝나고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습니다.
상품도 생필품 위주로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신분들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으시도록 고기를 못 잡으신 분들을 위해 뽑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3위를 하신 준준우승 시상입니다.
준우승 시상이고요
영예의 우승을 하신 팀이신데 제가 낚시하면서 보니 제 옆에서 노란 파카 입으신 분이 계속해서 붕어를 잡으시던데 역시 우승을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우승하신 분을 인터뷰 합니다.
스냅백 모자를 쓰고 계신 분이 앞으로 조행스케치 촬영을 담당하실 PD입니다. 얼마전까지 FTV에서 촬영을 하셨다고 합니다. 앞으로 좋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우승팀과 화이팅을 외치면서 인터뷰를 마칩니다.
오늘 입상하신 조사님들의 기념사진을 마지막으로 2인조 경기대회 참관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