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낚시터에서 2~3시간 낚시를 즐기고 철수한 필자
이곳저곳 낚시터와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려보니 그닥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일단 뭐 남쪽으로 내려가자~ 충청남도 아산권으로 발을 돌려 운전중 갑자기 카톡카톡~ 두개의 사진과 매세지가 전송되며 살림망 사진을 보내는데 궁금하여 전화를 해보니
지인이 그저께 잡은 결과이며 바빠서 낚시를 못할정도로 특히 밤낚시에 입질이 쏟아졌다고 한다
위치는 화성의 관리낚시터
출발합니다
2월 둘째주 필자가 찾아간곳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관리낚시터
어쩌면 이런곳이 더 유리할수도 있다는 필자의 생각이다
일단 수심도 평균 3.5~4m권이며 수면적도 좁아 입질받기에는 아무래도 중,대류지 보다는 낫다는 결론
약 40여개의 1~2인용 방갈로가 꾸며져 있는곳으로 규모대비 1인용 방갈로가 가장 많은 낚시터가 아닐까?
그외 노지포인트는 결빙이 되어 낚시를 할수없는 상황이다
이곳에서는 오늘 1박2일 낚시를 진행하려 한다
뭐 내가 못잡으면 남이라도 잡겠지..
남이 잡은 살림망이라도 찍고 독자들에게 알린다는 생각으로 낚시를 진행하기로 한다
작년 출시된 자자손손 전자찌를 사용하는 조사님의 모습
오늘도 외대로 열심히 밥질을 해본다
근데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단 한번도 입질을 볼수 없었던 하루였다
오늘 12시경에 도착한 안성권 보다 어째 여기는 더 추운것 같지??
평택호에서 가까운 지역이라 그런지 매서운 칼바람이 예사롭지 않은 하루였다
뭐 낚시라는 것이 항상 변수는 존재하며 또한 최고의 비수기인 2월달인 만큼 별 기대는 안했지만
지인이 그저께 잡은 카톡내용을 보고 욕심을 품고 이곳으로 목적지를 바꾼것은 사실이다
이곳의 지기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3일전부터 입질이 뜸하며 평소 쓰는 2.8칸 3.2칸의 낚시대보다는 3.5칸 이상의 긴대를 사용하시는것이 유리하다고는 한다
얼음판에 가깝게 붙이는것이 유리하다는 주인장의 말씀
또한 겨울물낚시에 대비하여 4통이상의 토종붕어를 11월경부터 꾸준히 방류하였으며 주말이 오기전 수입붕어의 방류도 꾸준하게 방류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이곳에서 만난 나루예의 회원조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토종의 비율이 많아 글루텐 낚시를 하신다고 하며 저번주 평일에 20여수 이상씩 낚아 또 찾아왔지만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오늘은 신통치 않다는 말을 듣게되었다
토종이던 수입붕어던 많이 축양되어있는 상태라 집어는 꾸준하게 하는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바란다
뭐 필자만 꽝쳤으면 실력을 탓하긴 할텐데 뭐 나만 못잡은것은 아니기에 뭐 마음의 위안은 되기는 한다..ㅎㅎ
3월초 정식 개장을 앞둔 관리낚시터
이번주 부터 날씨가 풀어지며 이글을 쓰는 이 시간에도 전주보다는 많이 포근해진 모습이다
물낚시가 그리우신분들은 이곳으로 도전해보셔도 넓은 수면적의 낚시터보다는 손맛 볼 확률이 높다는 필자의 생각이다
주소: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 547-1 (네비게이션: 관리낚시터) 전화: 031-353-9232 // 010-6230-9655 // 010-5306-8155 |
2017-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