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3.05 일요일

매장을 마감하고
마눌님께서 오늘은 집에 안들어 오지? 하신다 ㅠ
그러기도 그럴것이 최근에는 새벽까지 낚시하고
집에 들어가서 자고 다시 나와서 낚시 했었지~
춥기도 춥고 마님한테 잘 보여야지 본격적인 낚시 시즌에
프리할것 같아서 ㅎ

10시반쯤에 도착하니
일요일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서너분이서 낚시 하신다
건너편 송어 플라이 낚시터에는
한분이 야간 낚시를 즐기고 계셨다

기온은 그렇게 내려가지 않아서
난로까지는 필요 없을 정도의 날씨^^

첫번째 좌대 왼쪽 맨끝에서 두번째 자리를 잡았다
사실 토요일 새벽 정확히 말하면 일요일 새벽 1시에
전투붕어님이 낚시 한다는 연락이 와서
궁금도하고 해서 왔다가 새벽 6시까지 손맛을 보고 갔다

요자리에서 제법 많은 붕순이 얼굴도 구경할 수 있었고

30분 정도 있다가 얼굴을 보여준 붕순이 ~




새벽 3시반까지 10여수의 붕순이를 만나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서 의자에서 노숙ㅋ
눈을 뜨니 8시반
따뜻한 커피 한잔을 타서 먹고
아침장을 준비 한다




집어제는 어분 비중을 보리랑 반반 정도로
미끼는
1.대하를 으깨어서 만든 새우 도로로
2.이모글루텐 4 도봉6 으로 배합한 글루텐
3.스위트 콘

이곳에는 토종 붕어 개체수가 많아서 옥수수로도
손맛을 볼수있다 물론 멋진 찌올림으로 ~

붕순이들이 이쁘게 찌를 들어 올려준다 ㅎ












3

어제밤에서 부터 새벽까지 10 여수 ^^
아침에 일어나서 11시전까지 좀 많이 ㅋ

붕순이 얼굴도 보았으니
여러분들께 사각지 구경을 시켜 드릴게요




지난해 늦가을부터 송어 낚시도 시작 요금은 20000원
붕어 전용 손맛터는 13000원




낚시터 이용시 준수 사항



붕어 전용 손맛터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안에 난로가 있어서 그렇게 춥지는 않아요
수심이 4미터가량 되어서 손맛 하나는 끝장이죠 ㅋ



붕어낚시터와 송어 낚시터의 경계 지역입니다




루어 플라이 낚시를 즐길수 있는 송어 낚시터
요즘 야간 낚시가 가능해져서 늦은 시간까지
송어의 당찬 바늘털이를 만끽하고 계시더라구요



이곳은 플라이 낚시를 지도도 해주고
장비도 판매하는 곳입니다



조사님들을 위한 휴게실
제법 넓찍합니다 ^^



저기 보이는 곳이 관리소이자 간단한 요기 할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라면밖에 안되지만 맛나요 정말 ~



그리고 이곳 만여평 낚시터에 2개뿐인 수상좌대
이곳에는 잉어 향어 붕어 골고루 손맛을 볼수 있지요








송어를 플라이 낚시대로 손맛 보시는 조사님 ~
낚시대 휨새 한번 보세요 부럽사옵니다~~

저도 맛난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사모님께서 덤으로 주신 공기밥 한그릇을 국물에
말아 먹고 다시 자리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하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캐스팅이 안돼서 부득이




뒤로 돌아 앉아 낚시를 합니다
여기서도 이쁜 붕순이들이 ㆍㆍㆍ












3시쯤에 철수 했는데
이렇게 체포한 붕순이는 대략 50여수 정도

봄을 부르기엔 아직 성급한 날씨에
이쁜 붕순이들과 잼나게 놀다 가네요 ~^^



오늘 저랑 함께 동출한 3.2칸 청프대
인사 하거레이 ~~ 꾸벅 !!!

조사님들 ~!!!
밤에는 엄청 춥더라구요
방한 단디 하시고 건강 챙기시며 즐낚 하세요 ~